'일·가정 양립제' 인지 및 아동 보육시설 수 꾸준히 증가

입력 2015-12-07 09:26  



우리나라 5가구 중 2가구는 맞벌이고 기혼여성 중 20.7%가 경력단절 상태이며 시설이용 아동은 2014년 기준으로 214만9천명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이 밝힌 `2015 일 가정 양립 지표`에 따르면 일.가정양립에 필요한 아동 보육 시설(어린이집+유치원) 수는 계속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2007년 이후 가정 어린이집의 비중이 민간 어린이집보다 더 커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 보육시설(어린이집+유치원)(개소) : 48,266(’11) → 51,065(’12) → 52,448(’13) → 52,568(’14)]

2014년 기준으로 보육시설(어린이집이나 유치원)을 이용하는 아동은 214만 9천명으로 전년 보다 4천명 증가했으며 지속적인 증가 추세를 보였습니다.
[* 시설이용 아동 수(명) : 1,531(’05) → 1,818(’10) → 2,101(’12) → 2,145(’13) → 2,149(’14)]

2015년 4월 기준 15~54세의 기혼여성(942만명) 중 취업을 하지 않은 여성은381만5천명으로 40.5%를 차지했습니다.

15~54세 기혼여성 중 결혼, 임신 및 출산, 육아, 자녀 교육(초등학생), 가족돌봄 등의 사유로 직장(일)을 그만 둔 경력단절여성은 20.7%(205만3천명)인 가운데 경력단절여성은 2014년 보다 8만7천명(4.0%) 감소했고, 비취업여성은 8만명(2.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일.가정양립을 지원하는 제도에 대한 인지도는 계속 증가하고 있으며, `출산(전후)휴가제`를 가장 많이(80.7%) 알고, 그 다음으로 `육아휴직제`(77.3%), `배우자출산휴가제`(68.6%) 순으로 많이 알고 있었습니다.

반면 `가족돌봄휴직제`는 모든 연령대에서 상대적으로 인지도가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맞벌이의 경우 남자 가사노동시간은 40분으로 5년 전 37분보다 3분이 증가했으며 여자는 3시간 20분에서 3시간 14분으로 6분이 줄었습니다.

비맞벌이의 경우는, 5년 전보다 남자는 8분 증가하고 여자는 2분 감소했으며 맞벌이 남자의 가사노동시간이 비맞벌이 남자보다 7분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가사에 대해 남편과 부인이 공평하게 분담해야 한다는 의견은 47.5%로 계속 증가하고 있지만, 실제로 공평하게 분담하는 남편은 16.4%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2014년 육아휴직자는 여자가 73,412명, 남자는 3,421명으로 전년보다 여자는 6,089명, 남자는 1,128명이 늘어 꾸준히 증가하고 있었습니다.

일주일 평균 근로시간은 남자 46.2시간, 여자 40.6시간으로 남자가 여자보다 5.6시간 더 일을 하며, 남자는 동거인 경우 주당 평균 근로시간이 47.1시간으로 비동거인 경우보다 2.6시간 많은 것으로 나타난 반면, 여자는 비동거인 경우 41.8시간으로 동거인 41.3시간보다 0.5시간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제도를 사용한 사람은 1,116명으로 전년보다 380명 증가해 지난 2011년 시행 이 후 매년 1.5배 이상 씩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2014년 15~54세 기혼여성의 경제활동참가율과 고용률은 각각 1.2%p, 0.9%p 증가하며 지속적인 증가 추세를 보였습니다.

연령별로 보면, 40~49세와 50~54세의 경제활동참가율이 66%대로 높고 그 다음은 30대 51.8%, 15~29세가 48.6%였습니다.

고용률도 40~49세와 50~54세가 약 65%대로 높고, 그 다음은 30~39세(50.4%), 15~29세(46.4%) 순이었습니다.

이런 가운데 2014년 정부의 보육 재정은 13조 341억원으로 전년보다 6.9% 증가했습니다.

GDP대비 보육재정 비중은 0.88%로 전년(0.85%)보다 0.02%p 증가했는데 지난 2013년 수당 지원으로 보육재정이 대폭 상승(40.3%)한 이후 2014년에도 계속 증가한 점이 주목됩니다.(2013년 만 0~5세의 아동에게 가구의 소득·재산수준과 무관하게 보육료 및 양육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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