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위즈 장성호, 은퇴 공식 선언 "팀 전력에 도움 되고 싶었지만…"

입력 2015-12-07 21:15   수정 2016-05-02 22:00

▲프로야구 kt 위즈 내야수 장성호(39)가 은퇴를 공식 선언했다. (사진 = kt 위즈)

프로야구 kt 위즈 내야수 장성호(39)가 은퇴를 공식 선언했다.

kt는 7일 보도자료를 통해 장성호의 은퇴 사실을 전했다.

장성호는 "올해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신생팀 전력 향상에 도움이 되고 싶었지만 두 차례 큰 부상을 당하면서 팀에 큰 보탬이 안 된다는 것을 느꼈다"며 "가족들과 많은 얘기를 나눴고, 조금이라도 힘이 있을 때 스스로 결정하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했다"며 은퇴 이유를 밝혔다.

특히 장성호는 "조범현 감독님이 어렵게 불러주셨는데 그만두게 돼 죄송하다"면서 "은퇴 후에는 야구 관련된 일을 하며 살 계획이고, 그게 팬들에 대한 예의라고 생각한다. 어떤 길을 가든 응원해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지난 1996년 충암고를 졸업하고 해태 타이거즈(현 KIA)에 입단한 장성호는 한화 이글스,롯데 자이언츠를 거쳐 2015년 kt 위즈에서 1년간 활약했다.

장성호는 20년 선수 시절 동안 2064경기(역대 4위) 7084타수(역대 2위) 2100안타(역대 2위) 타율 0.296 홈런 221(역대 16위) 3193루타(역대 3위), 1108득점(역대 5위) 1043타점(역대 8위)을 기록했다.

조범현 감독은 "프로야구에서 많은 업적은 쌓아 온 선수인 만큼 어려운 결정을 했을 것으로 안다. 본인 생각을 존중하며 앞으로도 야구 발전에 기여해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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