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심한 고통 대상포진, 면역력에 좋은 음식이 최고의 치료법

입력 2015-12-08 11:36   수정 2015-12-08 13:48


[사진제공=참다한 홍삼]

춥고 건조한 겨울 날씨로 체내 면역력이 떨어지면서 대상포진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피부 발진과 함께 통증이 나타나는 대상포진은 어릴 때 앓았던 수두 바이러스가 다시 활성화되면서 발생하는 질환이다.

대상포진은 초기증상이 감기몸살과 비슷해 병이 상당히 진행된 후에야 진단을 받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치료시기를 놓치면 극심한 통증이 지속되는 대상포진후신경통과 함께 각종 합병증이 발생할 수도 있다.

따라서 대상포진은 면역력 강화를 통한 예방과 조기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면역력 강화를 위해서는 스트레스 해소, 규칙적인 운동, 균형 잡힌 식단을 유지하는 것이 필수다. 더불어 면역력 높이는 음식을 꾸준히 섭취하면 예방 및 치료 효과를 배가할 수 있다.

면역력 높이는 음식으로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그 효과가 과학적으로 입증된 것은 단연 홍삼이다. 홍삼의 면역력 증진 효능은 국내외 각종 임상시험과 논문을 통해 인정받은 바 있다.

국립보건원 에이즈 연구센터는 후천성면역결핍증(AIDS) 유발인자인 HIV 감염자 127명을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진행했다. 연구팀은 임상시험 참여자들을 두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에는 에이즈치료제의 일종인 AZT만, 다른 그룹에는 홍삼과 AZT를 함께 투여한 후 경과를 살펴봤다.

그 결과, AZT만 투여한 그룹은 인체면역세포의 일종인 CD₄ 림프톨의 수치가 되레 감소한 반면, 홍삼과 AZT를 같이 투여한 그룹은 그 수치가 1㎣당 320개에서 29개나 증가한 349개로 나타났다.
이처럼 면역력에 좋은 음식인 홍삼은 홍삼 절편, 홍삼액기스, 홍삼정, 홍삼 농축액, 홍삼진액, 홍삼액, 홍삼양갱, 홍삼정과, 홍삼 스틱, 홍삼정환, 홍삼 캔디 등 다양한 유형으로 출시되고 있다. 하지만 홍삼의 효능은 제조방식에 따라 큰 차이가 있기 때문에 제품 선택에 유의해야 한다.

시판되고 있는 대부분의 홍삼 엑기스는 홍삼을 물에 달이는 물 추출 방식으로 제조된다. 이 경우, 홍삼 성분 중 물에 녹는 수용성 성분 47.8%만 추출되고, 물에 녹지 않는 나머지 52.2%의 불용성 성분은 홍삼박과 함께 버려진다는 단점이 있다.

이를 보완하고자 (주)참다한 홍삼을 비롯한 몇몇 업체에서는 홍삼을 통째로 갈아 넣는 방식을 취하고 있다. 이 경우, 불용성 성분까지 추출돼 홍삼의 사포닌, 비사포닌 성분은 물론 항산화 물질까지 섭취할 수 있다.

선문대학교 통합의학대학원 김재춘 교수는 한 방송에서 "물에 우려내는 방식으로 제작된 기존 홍삼 제품은 물에 녹지 않는 성분을 섭취할 수 없는 반쪽짜리"며 "홍삼을 통째로 갈아 넣어야 영양분의 95% 이상을 섭취할 수 있다"고 강조한 바 있다.

과거 수두 병력이 없는 사람에게는 대상포진이 전염될 수 있으므로 미리 예방접종을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대상포진은 증상이 좋아지더라도 면역력이 저하되면 다시 나타나기 때문에 평소 올바른 생활습관과 식이요법을 통해 면역력 강화에 힘쓰는 것이 최고의 치료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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