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스토리 눈' 신은경 의혹 풀렸나…해명 들어보니

입력 2015-12-09 10:20  




신은경이 8일 방송된 MBC `리얼스토리 눈`을 통해 아들 거짓 모성애 논란, 채무 등 최근의 논란과 송사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신씨는 전 소속사 런 엔터테인먼트와 정산금 채무 관련 소송을 진행 중이며, 직접 방송에서 공개한 남자친구와 결별한 데 이어 돈 문제로 인한 민사소송까지 진행하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 신은경은 이혼 후 8년 간 단 두 번 아이를 보러왔다는 전 시어머니 주장에 대해 "8년간 두 번 봤으면 아이가 나를 어떻게 알아보겠나. 양육비도 그 전에도 줄곧 내 어머니(친정 어머니)가 봉투로 (양육비를) 가져다드렸다. 봉투, 옷, 병원비 등이 필요하면 저희 어머니에게 연락했고 그걸 보냈다. 그 부분에 대해서는 부정하지 못 할 것이다"고 반박했다.

또 "지속적으로 얼마를 지급해왔던 것은 아니다. 아이를 돌보는 유모 아주머니 월급 외에 병원비 등 여러가지 지급했는데.. 그 사실에도 불구하고.. 또 내가 언젠가 데려와야 한다는 생각 때문에 아들 보험을 들어놓은 것이 있다. 지금도 그 보험 때문에 전 시어머니도 그 보험의 도움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신은경은 전 남편 빚을 변제했다는 증거도 공개했다.

신은경은 "최근까지 내가 수억원을 갚고 있다"고 말했다. 과거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 일했던 전 남편이 신은경의 동의 없이 출연계약을 하기도 했다는 것.

신은경은 "전 남편이 이런 출연 계약을 해 놓은 것도 몰랐다. 후에 별거 단계에서 알았다. 몇월 며칠 통해서 그냥 촬영장에 가는 것이다. 내가 거기에 대해 하기 싫다, 좋다 의사 표현할 수 없었다. 최근 드라마 출연료도 압류가 들어와서 그 부분도 출연료에서 지급했다. 아직도 남은 돈이 2억원이 넘는다"고 말했다.

이날 방송에는 신은경이 제때 갚지 않은 옷값으로 인해 회사를 그만둔 매장 직원의 인터뷰도 공개됐다.

그는 신은경이 두 달 간 구입한 1억원이 넘는 의상비 때문에 해고를 당했고 주장했다.

이 여성은 "미결제 돼 있는 금액이 1억 1800만원 중에서 돈을 못 받을 상황이 되니까 그럼 옷을 다 돌려달라고 했다. 억대 옷값 때문에 합의서까지 작성했다. 계속 둘러대다 보니까 나도 정산해야 할 상황이 돼서 그 중에 3800만원을 옷으로 가져왔다. 그러다가 이 일로 인해서 퇴사를 해야 하는 상황이 왔고 2011년 5월 퇴사를 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신은경은 "재벌가 며느리 역할인데 의상협찬이 되지 않았다. 어차피 드라마 출연 계약 후 나올 돈으로 결제하면 된다고 생각했는데 그 드라마가 편성이 바뀌어서 부득이하게 바로 들어가지 못하게 됐다. 백화점 측에서도 굉장히 곤란한 부분이 있고 곤욕을 치른 걸로 알고 있다. 죄송하게 생각하고 그렇게 말씀을 드렸다. 그 분이 `앞으로는 잘 살았으면 좋겠다`고 격려까지 해주셨다"고 말하며 같은 사건을 두고 완전히 상반된 의견을 드러냈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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