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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요양병원 인질극 2시간 만에 종료, 난동 이유는 병원 처우때문?

입력 2015-12-09 13:07   수정 2015-12-09 13:23



인천요양병원 인질극 2시간 만에 종료, 난동 이유는 병원 처우때문?


9일 인천의 한 요양병원에서 흉기를 들고 인질극을 벌이던 40대 환자 허모씨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인질극이 벌어진지 약 2시간만인 낮 12시 40분께 허모씨를 제압했다고 밝혔다.


최근 이 병원에 입원해 맹장치료를 받은 허씨는 이날 오전 10시 20분께부터 “아내와 기자를 불러달라”며 동료환자 김모(58)씨를 흉기로 위협한 채 인질극을 벌여왔다.


허씨는 병원이 자신에게 수면제 등을 처방해주지 않는 등 치료를 소홀히 했다며 처우에 불만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요양병원 인질극 2시간 만에 종료, 난동 이유는 병원 처우때문?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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