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한은행이 두바이 지점을 열고 중동과 아프리카 금융 시장을 공략합니다.
신한은행은 8일 중동의 관문인 UAE(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 98번째 해외네트워크인 두바이 지점을 개점했다고 밝혔습니다.
유럽, 아프리카, 아시아를 연결하는 두바이 지점 개설을 시작으로 신한은행은 UAE 뿐만 아니라, 기타 중동 및 아프리카 지역에 진출한 한국계 기업과 현지 기업에 폭넓은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개점 행사에는 신한은행 조용병 은행장과 아리프 아미리 두바이국제금융센터(DIFC) 대표, 권해룡 주UAE 대사, 권용석 KOTRA 관장, 이영규 UAE 한인회 회장 등 현지 주요 인사와 현지 진출 국내기업 임직원, 교민들이 참석했습니다.
조용병 은행장은 개점식 축사를 통해 "두바이는 글로벌 비즈니스에 있어 빼놓을 수 없는 핵심 지역"이라며 "고객과 사회, 신한의 가치를 함께 키워갈 수 있는 창조적 금융을 실현해 금융한류를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대한민국 교민 1만여명이 거주중인 UAE는 주요 에너지 수입국인 걸프만협력체(GCC) 회원국의 물류 및 금융 중심지로 350여개의 한국기업이 진출해있습니다.
지난해에는 박근혜 대통령과 UAE 아부다비 왕세자가 교차 방문하는 등 1980년 수교 이래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신한은행은 이번 두바이 지점 개점으로 19개국 98개 네트워크를 구축하게 됐으며 연말 인도네시아 CNB(Centratama Nasional Bank) 인수를 마무리하게 되면 140개 네트워크를 확보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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