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일벗은 제네시스 EQ900..."세계 명차와 경쟁"

조현석 

입력 2015-12-09 21:32   수정 2015-12-09 20:00

    <앵커>
    현대차의 고급브랜드 제네시스가 첫차인 EQ900(이큐나인헌드레드)를 출시했습니다.
    제네시스는 세계 고급 명차와 당당히 경쟁해 대한민국 자동차 산업의 위상을 높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조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현대차 제네시스 브랜드의 첫 모델인 초대형 럭셔리 세단 EQ900(이큐나인헌드레드)가 첫선을 보였습니다.

    기존 에쿠스보다 첨단 기술을 더하고 디자인도 우아함과 고급감을 강화해 대중 브랜드와 차별화했습니다.

    더 넓어진 실내엔 운전자가 키와 몸무게 등을 입력하면 운전자세를 분석해 자동으로 시트 등의 위치를 변경해 주는 기술을 세계 최초로 적용했습니다.

    특히 `고속도로 주행지원 시스템`과 `후측방 충돌회피 지원 시스템` 등 첨단 안전 기술도 국내 최초로 탑재했습니다.
    <인터뷰> 황정렬 현대자동차 전무
    "개발기간은 준비기간까지 하면 5년 정도 걸렸고, 1200여명의 전담 연구원이 투입됐습니다. 개발기간 동안 전세계 유수의 명차를 가갖다놓고 세밀히 분석하고..."
    저녁 신차발표회에는 정몽구 현대차 회장이 직접 나설 예정입니다. 그만큼 EQ900(이큐 나인헌드레드)에 거는 기대가 크다는 겁니다.
    한해 800만대를 생산하는 세계 5위 자동차 회사로 성장한 현대차는 세계 명차들과 경쟁하며 성장의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해 제네시스 브랜드를 독립시켰습니다.
    제네시스 브랜드로 처음 출시하는 이큐나인헌드레드는 이런점에서 제네시스 브랜드가 세계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을 지 가늠할 시금석입니다.
    <인터뷰> 김상대 현대자동차 이사
    "EQ900는 현대차 50년 역사의 결집체입니다. 과거 마이너 플레이어로 시작한 현대차가 세계적 반열에 도약할 수 있는 출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벤츠 S클래스, BMW 7시리즈 등을 겨냥해 만들었는데, 초기 반응은 뜨겁습니다.
    사전계약에서 1만대를 돌파한 겁니다. 현대차는 내년에는 전세계 시장에서 2만대를 판매목표로 세웠습니다.
    제네시스 이큐 나인헌드레드는 국내출시에 이어 내년에는 미국과 중동 등에 선보이며 본격적인 해외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입니다.
    한국경제TV 조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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