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드라큘라’, 배우들 상견례 현장 공개…티켓 오픈 첫날 90% 이상 판매

입력 2015-12-09 16:38  



뮤지컬 ‘드라큘라’(프로듀서 신춘수/백창주, 연출 데이빗 스완)가 1차 티켓 오픈 첫날 90% 이상의 판매율을 기록한 가운데, 본격적인 연습에 돌입한 배우들의 모습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9일 오후 2시 1차 티켓 오픈을 시작한 뮤지컬 ‘드라큘라’가 순식간에 각 예매처 랭킹 1위를 석권하며 90% 이상의 판매율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개막까지 약 한 달을 앞두고 진행한 이번 티켓 오픈에서는 총 공연 회차 중 15회차분의 좌석(약 4만4000장)의 대부분이 판매되어, 다시 한 번 뮤지컬 ‘드라큘라’의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티켓 오픈 시작 전부터 주요 포털 사이트에 ‘뮤지컬 드라큘라’, ‘하나프리티켓’, ‘예스24티켓’, ‘인터파크티켓’, ‘세종문화회관’ 외 관련 키워드가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며 각 예매처 사이트에 접속자가 폭주하는 등 ‘피 튀기는 티켓팅’을 실감케 했다.



뮤지컬 ‘드라큘라’는 아일랜드 소설가 브램 스토커(Bram Stoker)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주인공 드라큘라 백작의 운명적인 사랑 이야기를 천재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혼의 아름다운 멜로디와 함께 뮤지컬로 재탄생시킨 작품이다. 2014년 한국 초연 당시 웅장하고 압도적인 무대 예술을 실현해 ‘최고의 화제작’으로 손꼽히며 압도적인 흥행 기록을 세운 바 있다.

한편, 폭발적인 관심 속에서 1차 티켓 오픈을 마무리한 뮤지컬 ‘드라큘라’는 본격적인 연습에 앞서 마련된 상견례 현장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공개된 사진에는 김준수, 박은석, 임혜영, 강홍석, 진태화, 이예은을 비롯한 전 출연진과 스태프들이 설레는 마음으로 리딩을 준비하는 모습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끌었다.

개막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뮤지컬 ‘드라큘라’는 오는 1월 23일부터 2월 9일까지 단 2주간의 한정된 공연으로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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