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딩 진화론, 이제 똑똑하게 패딩을 입는다

입력 2015-12-10 16:14  


[최지영 기자] 패션만큼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이 또 없지만 그 중에서도 변함없이 사랑 받는 아이템들도 있다. 패딩이 바로 그런 아이템으로 겨울이면 어김없이 두툼한 패딩 점퍼를 입은 사람들이 등장, 변치 않는 인기를 과시하곤 한다.

최근에는 패딩이 진화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아침저녁으로 큰 기온차를 보이는 겨울 날씨가 이어지면서 그때그때 상황에 맞춰 착용할 수 있는 패딩 아이템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 프리미엄 패딩

보온성과 기능성이 강조된 프리미엄 패딩은 보다 강력한 기능성과 보온성으로 중무장하고 나섰다. 아디다스는 올 시즌 클라이마히트 다운 신제품 라인을 출시했다. 겨울철 매서운 추위 속에서도 쾌적하게 스포츠 및 야외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그 중에서도 아디다스의 클라이마히트 테크락 자켓은 스트레치 소재에 최고급 거위털 충전재를 바탕으로 봉재선 사이의 열손실을 최소화하는 이중 겹침 구조의 다운 블록을 적용해 보온성을 높였다.

코오롱스포츠의 주노 리미티느는 유러피안 구스다운과 코오롱스포츠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안감 소재 아토써모로 뛰어난 보온성을 자랑한다. 안감은 대전방지와 보온 효과를 갖춘 그라파이트코팅까지 되어 있다. 허리 단을 파고드는 바람을 막아주는 시보리 디자인이 특징이다. 컨버스의 척테일러 올스타 밀리터리 미드다운 자켓은 가벼우면서도 뛰어난 보온성을 지닌 구스다운 패딩으로 코팅 처리가 된 코튼 원단이 생활 발수 기능을 겸비하고 있다. 때문에 눈이나 비가 올 때도 젖을 염려가 없어 실용적이다.
▲ 스타일리시 패딩

스타일난다의 패딩은 화이트 컬러에 스카이 블루 컬러 배색이 소매부분에 들어가 아우터 외에 겨울철 원피스로 입어도 손색없다. 보브는 독특한 블루 컬러의 퍼 후드 트리밍이 달린 야상 점퍼 디자인의 패딩으로 실용성과 스타일, 그리고 보온성까지 세 마리의 토끼를 잡았다. 일레븐티의 남성 패딩 점퍼 역시 기존의 헤비함은 벗어 던지고 보다 스타일리시하게 일상 속에서 착용이 가능한 스타일로 변모. 캐주얼은 물론 슈트와 함께 매치해도 손색없는 다양한 코디를 할 수 있다.

야상으로 유명한 카이아크만은 야심작으로 프리미엄 야상점퍼를 내놓았다. 야상 디자인으로 활동성을 강조하고 후드 트리밍에 부착된 라쿤 퍼가 보온성을 높였다. 쟈딕앤볼테르의 패딩 야상은 심플한 디자인 속 가슴 부분의 일자 포켓이 귀여운 느낌을 더했다. 패딩과 야상이 결합된 형태로 빅포켓과 소매의 와펜 장식, 그리고 화려한 퍼 트리밍이 스타일을 강조했다.

▲ 라이트 패딩&트렌스포머 패딩
기상청에 따르면 올 겨울은 아침저녁 삼한사온으로 기온 변화가 클 전망이다. 이런 날씨엔 두꺼운 패딩을 입고 집을 나서도 오후가 되면 날씨가 포근해져 옷차림이 불편해지고 실내와 실외를 오가는 동안 발생한 땀으로 인해 감기에 걸리기도 쉽다. 때문에 가볍고 간편하게 이너로 착용할 수 있는 라이트 패딩 아이템이 인기다.


아메리칸이글이 선보인 오렌지 컬러의 패딩 베스트는 표면의 광택과 좁은 간격의 가로 박음선이 날렵하면서도 맵시 있어 보이는 효과를 준다. 바나나 리퍼블릭의 블루 컬러 패딩 베스트는 라운드 형태의 뒤쪽이 살짝 더 길게 내려와 라인을 살려주며, 넓은 간격의 가로 박음선과 밑단의 스트링이 보온성을 강조했다. 라벤헴의 여성용 울 패딩 베스트는 후드가 달려 있어 실용적이며, 겉감이 100% 모로 되어 있어 더욱 따뜻하다. 거트루드 패딩 베스트는 경량 소재를 사용해 가벼우며, 슬림 컷의 깔끔한 디자인과 세심한 퀼팅 디테일이 특징이다.

코오롱스포츠의 웜라이트 패딩인 키퍼는 초경량 패딩 제품으로 일반 패딩과 달리 재단별로 충전재를 주입해 부피감은 물론 보온성까지도 신경을 썼다. 스타일난다의 화이트 패딩 재킷은 짧은 길이와 둥근 밑단이 여성성을 강조했다. 팬츠는 물론 원피스나 스커트와도 잘 어울리며 이너용으로 착용하기에 적합하다. 라코스테 라이브의 패딩 점퍼는 광택이 없는 버건디 컬러의 블루종으로 짧은 길이와 목까지 올라오는 지퍼가 발랄함을 더해준다.

막스마라는 다양한 연출이 가능한 트랜스포머 패딩을 출시했다. 네크라인과 소매, 허리 부분에 탈부착이 가능한 여러 스타일의 장식을 더해 때론 심플하게, 때론 화려하게 패딩을 입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부피를 줄여 작게 접어 휴대할 수 있다. 단추로 연결이 가능한 소매가 있어 반팔 또는 칠부 등의 스타일로 연출가능하다. 추운 외부에서는 소매를 붙이고 실내에서는 소매를 붙이면 간편하게 온도변화에도 대처할 수 있다.


jmue@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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