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god 김태우, 데뷔 방송 후 멤버들에 무릎 꿇고 오열한 사연은? (사진=KBS)
[김민서 기자] 그룹 god의 김태우가 데뷔 첫 방송에 얽힌 일화를 고백해 화제다.
12일 방송되는 KBS2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후의 명곡)에서는 국민그룹 god 편이 전파를 탄다. 특히 god는 2011년 `불후의 명곡` 첫 방송 이후 아이돌로서는 처음 전설의 자격으로 등장해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해당 방영분 녹화 현장에서 김태우는 연예정보 프로그램에서 ‘어머님께’로 처음 데뷔했던 당시를 회상하며 “멤버들이 다 같이 모여 첫 방송을 봤다. 방송은 끝났는데 아무도 얘기를 안 하더라. 당시 나 때문에 god가 망하는 줄 알고 무릎 꿇고 멤버들 앞에서 울었다”고 깜짝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총 6팀이 출연한 `불후의 명곡` 녹화에서 신용재는 god의 ‘어머님께’를 선곡, 원더걸스의 래퍼 유빈이 지원 사격에 나서 눈길을 사로잡았다. 신용재의 파워풀한 가창력과 유빈의 차분한 랩이 환상의 조화를 이루며 곡의 애절함을 더해 전설을 비롯한 관객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한편 god의 데뷔에 얽힌 일화는 12일 오후 6시 5분, `불후의 명곡`에서 만나볼 수 있다.
mi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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