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의장국 이후 G20 재무 첫 회의 하이난성에서 14-15일 개최

입력 2015-12-14 09:00  

14일부터 이틀간 중국 하이난성 산야에서 `G20 재무차관 및 중앙은행부총재 회의 (G20 Finance and Central Bank Deputies Meeting)`가 열리는데, 이번 회의는 중국이 G20 의장국을 수임한 이후 개최하는 첫 번째 회의로, 내년 G20 주요의제와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가 될 전망입니다.

중국은 지난 1일 시진핑 주석의 메시지를 통해 2016년 G20 정상회의의 주제로 `혁신적이고, 활력있으며, 상호연계되고, 포용적인 세계경제`를 제안하고, 내년 9월 4~5일 중국 항저우에서 G20 정상회의를 개최할 계획임을 밝힌바 있습니다.

기획재정부 대표단(최희남 국제경제관리관 등)은 G20 재무 회의에 참석해 ‘2016년 G20 중점 추진과제’와 ‘국제금융체제’ 논의 세션 선도발언 등을 통해 2016년 G20 주요의제와 방향에 대한 의견을 밝힐 예정입니다.

특히, 세계경제 저성장 극복을 위한 구조개혁과 생산성 제고, 투자무역활성화 등 G20 공동대응과 정책공조 강화를 촉구하고, 최근 국제 경제 금융환경 변화에 걸맞은 국제금융체제 강화를 강조할 계획입니다.

이런 가운데 `G20 국제금융체제 실무그룹`의 첫 번째 회의도 12월 15일 중국 산야에서 개최됩니다.

국제금융체제 실무그룹은 지난 2013년까지 운영된 이후 2년 만에 재개되는 것으로, 그간 G20 정상회의와 재무장관 회의 등에서 우리 정부가 글로벌 금융안전망 강화를 지속 촉구해 지난 ‘G20 정상회의`에서 국제금융체제 강화 방안을 중점 논의하기로 합의한 데 따른 조치입니다.

기획재정부는 프랑스 재무부와 함께 국제금융체제 실무그룹 공동의장으로서 회의를 주재하며 주요 의제는 IMF 개혁과 글로벌 금융안전망 강화, 급격한 자본이동에 대비한 거시건전성 조치, IMF 특별인출권(Special Drawing Rights, SDR) 역할 확대 등입니다.

이번 회의에서는 현재 국제금융체제의 도전요인을 점검하고, 내년 주요의제와 방향에 대한 의견을 교환해 내년도 국제금융체제 분야 작업계획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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