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 부총리 "불확실성 큰 상황서 입법 지연, 안타까움 금할 수 없다"

입력 2015-12-17 10:01   수정 2015-12-17 10:39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위험요인이 곳곳에 도사리고 있는 상황에서 각 계 논의를 거쳐 마련한 법안도 입법이 지연되는 등 과실로 연결되지 못해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최경환 부총리는 오늘(17일) 서울 은행회관에서 중장기전략위원회(공동위원장: 부총리, 김인호 무역협회 회장) 제5차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미래는 준비하는 자의 것이고 미리미리 준비하고 대비하지 않는다면 우리에게는 더 이상의 기회가 주어지지 않을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최 부총리는 "우리경제는 최근 들어 민간소비 등 내수를 중심으로 회복기미를 보이고 있지만, 불씨를 지켜나가기에는 여전히 불확실성이 큰 상황으로, 대내적으로는 저출산·고령화로 성장잠재력이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고, 대외적으로는 세계경기와 수출 부진, 미국의 금리인상, 중국 경기둔화, 저유가 현상 등 위험요인이 곳곳에 도사리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최 부총리는 이어 "정부는 우리경제가 역동적, 혁신적으로 발전해 나가기 위해 4대부문 구조개혁을 포함해 노력하고는 있지만, 각계의 논의를 거쳐 마련한 법안도 입법이 지연되는 등 과실로 연결되지 못해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최 부총리는 "중장기 경제발전전략은 긴 여정을 떠난 우리에게 가야할 방향을 제시하는 나침반의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업, 개인 등 경제주체 모두가 꿈(비전)을 꾸고 끼(혁신)와 깡(열정)을 가지고 경제활동에 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꿈과 희망을 가지고 우리에게 닥친 도전과제를 하나하나 헤쳐 나갈 수 있을 때 우리경제는 보다 더 높은 단계로 도약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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