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품을 쭉 뺀 지역조합주택 아파트를 노려라! '연초 한내 서희스타힐스' 주목

입력 2015-12-18 14:54  

- 주변 개발사업이 많고, 안정적인 배후단지로 실거주 매력적
- 지역조합주택의 강점만 살려, 투자도 기대해 볼만



지역을 중심으로 조합을 결성해 주택을 건설하는 방식인 `지역조합주택사업`. 시행사의 마진율을 줄이고, 그 혜택이 조합원들에게 돌아가기 때문에 일반분양가 보다 약 10~20% 가량 저렴하게 공급해 소비자들에게 매우 유리하다.

단, 지역조합주택은 사업기간이 지연되거나 좌초될 수 있는 단점이 있다. 이는 토지매입이 전부 되지 않았거나, 조합설립이 늦어지는 경우 그러할 수 있는데 만약, 토지를 100% 매입해 조합설립인가까지 진행됐다면, 위험요소들은 배제됐다고 볼 수 있다.

이러한 조건을 갖춘 사업지는 사실상 많지는 않다. 우선 토지를 전부 매입하는데 굉장한 시일이 소요되고 조합설립인가를 득하기 전까지 잡음들이 끊이지 않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조건을 갖춘 단지는 관심 있게 지켜볼 필요성이 있다.

거제시에 공급되는 `연초 한내 서희스타힐스`가 그 주인공. 이 단지는 서희건설이 시공하는 지역조합주택아파트로 한국자산신탁이 자금관리를 맡고 있다. 현재 100% 토지를 매입해 조합으로 소유권 이전등기가 되어 있다.

단, 이러한 조합원의 혜택은 특정한 자격을 갖춰야만 한다. 해당지역에 6개월 이상 거주한 무주택 세대주이거나 전용 85㎡이하 주택소유자들이 입주할 수 있다.

`연초 한내 서희스타힐스`은 인근에 위치한 산업단지의 배후 주거지다. 가장 가까운 한내공단을 비롯해 한내조선특화농공단지, 모사일반산단, 오비일반산업단지가 해안변을 따라 위치하고 있는데, 이들의 주거지역으로 손색없는 곳이다.

또한 최근 착공식을 하며 7년만에 사업을 재개하는 고현항 재개발 사업도 호재로 작용한다. 고현항 재개발사업은 시설이 노후 되고, 항만기능이 쇠퇴한 고현동, 장평동 일원에 해상을 매입하여, 주거ㆍ상업ㆍ교육ㆍ의료ㆍ관광ㆍ문화시설 등을 갖춘 신도시를 형성하는 사업으로 총 사업면적은 83만 3379㎡로, 순수 매립면적은 60만 98㎡이다. 매립지 중 약 1/4는 주거지역으로 조성하고, 비슷한 규모로 상업지역이 개발된다.

직주 접근성도 우수하지만, 자연이 주택 혜택을 그대로 누릴 수 있는 입지조건을 갖췄다. 단지 앞쪽으로는 바다조망이 가능하며, 뒤쪽으로는 앵산이 위치하고 있어, 더블 조망권 지역이다.

이 단지는 경남 거제시 연초면 한내리 산 105-1 일원에 들어서며, 지하 4층~지상 20층, 15개 동, 1020가구 대 단지 아파트로 건립된다. 전용면적은 59㎡ 188가구, 74㎡ 404가구, 84A㎡ 218가구, 84B㎡ 210가구로 선호하는 평형대로 공급한다. 문의는 055)950-0001 로 전화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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