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금리인상 후 신흥국 디폴트 우려 속 韓 신용등급 상향

입력 2015-12-21 10:33  



    [굿모닝 투자의 아침]


    지금 세계는
    출연 : 한상춘 한국경제신문 논설위원


    Q > 美 금리인상 계기로 디폴트 우려 확산
    디폴트는 국가채무와 외환보유액으로 평가된다. 디폴트 고위험국은 자체적으로 국가에 진 채무를 미상환하고 있는 국가이며, 중위험국은 외환보유액 대비 채무가 많은 국가, 저위험국은 외환보유액 대비 채무가 적은 국가이다. 현재 실제 발생여부와 관계없이 고위험국을 중심으로 디폴트 우려가 확산되고 있으며, 금주 국제금융 시장의 상황악화에 따라 우려사항으로 등장할 수 있다.

    Q > 대부분 신흥국, 달러표시 채권 발행
    미국의 자치령인 푸에르토리코가 디폴트 상황에 빠지고 있으며 우크라이나는 러시아 채무로 인해디폴트를 선언하였으나 미국의 금리인상과는 직접적인 관계가 없다. 반면 유가 하락으로 인해 베네수엘라가 디폴트에 직면했으며, 이외에도 달러표시 채권을 발행했던 브라질, 남아공, 터키 등의 나라에서 미국의 금리인상으로 인한 디폴트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Q > 아르헨티나, 정쟁이 경제 망친 대표국
    아르헨티나는 11월 결선투표에서 마크리 우파 정부가 출범해 기업중시 부양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경기회복 기대감이 확산되고 있다. 이로 인해 아르헨티나 국채에 체리피킹 매력까지 가세되고 있으며, 현재 아르헨티나가 달러페그제를 포기하면서 발생하고 있는 환차는 일시적인 현상일 것으로 판단된다.

    Q > 브라질 경제 악화=원자재 하락+정쟁 불안
    브라질은 지우마 호세프 대통령의 부정부패로 인해 경제가 악화되어 올해 성장률이 -3%까지 추락한 전망이 나왔다. 또한 방만한 재정지출로 인해 재정건전성도 크게 악화되었으며 지난 주말 S&P는 브라질의 신용등급을 `투기` 등급으로 강등하였다.

    Q > PIGS, 포르투갈, 이탈리아, 그리스, 스페인
    최근 재정과 경상수지를 원만하게 관리하지 못해 위기에 직면한 PIGS 국가 중 스페인은 개혁 및 경기회복, 자체적인 국채발행에 성공하였다. 반면 PIGS 국가 중 그리스의 국가채무 비율은 177%로 가장 높으며, 이탈리아 132%, 포르투갈 130%로 유럽의 재정위기 문제가 다시 불거지고 경우에 따라 그리스의 디폴트 문제가 또 다른 국가에서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Q > 국가채무, 협의, 광의, 최광의로 분류
    한 나라의 국가채무는 협의, 광의, 최광의로 분류된다. 협의는 중앙, 지방정부의 현시적 채무이며, 광의는 협의 개념과 공기업의 힌시적 채무, 최광의는 광의개념과 준정부 및 예비적 채무로 평가된다. 국제기준 국가채무 평가는 협의개념으로 이루어지며 국내채무는 GDP 대비 37% 내외로 재정건전성이 매우 높다.

    Q > 무디스, 韓 신용등급 상향 `Aa3` -> `Aa2`
    지난 주말 무디스는 국내의 신용등급을 `Aa2`로 상향조정하였으며 `Aa2는 21개 등급 중 세 번째에 해당된다. 국내의 재정 건전성 및 풍부한 외화사정을 고려해 무디스는 국내 신용등급을 상향조정한 것이며, 미국의 금리인상에 대한 부작용 방어벽 역할 여부에 기대가 집중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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