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결함' 폭스바겐 9개 차종 2만9천대 리콜

입력 2015-12-23 06:32   수정 2015-12-23 14:36



2014 티구안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가 수입한 파사트 등 9개 차종 약 2만9천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리콜한다.

23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파사트 등 8개 차종 2만7,811대는 경적·에어백 등을 작동하기 위해 전기를 공급하는 장치인 `클럭스프링`의 결함으로 경적이 작동하지 않거나 에어백 경고등이 점등될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 대상은 2010~2014년 제작된 파사트US·파사트EUR·CC·티구안·제타·시로코·이오스·골프 등이다.

국토부는 지난 11월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가 해당 차량 소유자에게 리콜 전 사고예방을 위한 고객안내문(사전공지)을 발송하도록 했고 이번에 리콜계획을 확정했다.

2만7천여대 차량 소유자는 이날부터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받을 수 있다.

이와 별개로 작년 11월부터 올해 6월까지 제작된 파사트1.8 TSI 승용차 1,146대는 고압 연료펌프 소프트웨어 결함으로 리콜이 추진된다.

엔진 캠축에 연결된 고압 연료분사 펌프 및 브레이크 진공펌프 사이에 과부하가 발생해 엔진 출력감소와 브레이크 성능이 떨어질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폭스바겐그룹 본사와 교체할 소프트웨어 공급과 리콜 일정을 협의 중이며 내년 상반기 중 리콜할 전망이다.

BMW코리아가 수입한 미니쿠퍼 등 14개 차종 435대는 에어백이 빨리 안 펴지거나 안 펴질 가능성이 발견됐고, 만트럭버스코리아가 수입한 TGM과 TGS 화물차 4대는 연료필터 히팅 전자장치에 수분이 유입돼 시동이 꺼질 우려가 있어 리콜한다.

화창상사가 수입한 치프 빈티지 등 5개 종류의 오토바이 49대는 뒷바퀴 마스터 실린더 불량, 스즈키씨엠씨가 수입한 GSX-R1000A 등 3종류의 오토바이 18대는 브레이크 캘리퍼 불량으로 모두 제동거리가 길어질 우려가 있어 리콜한다.

마스터 실린더는 운전자가 브레이크를 밟을 때 발생하는 유압을 브레이크로 전달시키는 장치이고 브레이크 캘리퍼 역시 제동장치의 일부다.

리콜과 관련해서는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080-767-0089), 비엠더블유코리아(☎080-269-2200), 만트럭버스코리아(☎080-661-1472), 화창상사(☎02-2279-0170), 스즈키씨엠씨(☎031-767-3355)로 문의하면 상세한 정보를 받을 수 있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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