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개봉' 영화 '순정', 감성적인 스틸 6종 공개…도경수·김소현·박용우 출연

입력 2015-12-23 11:17  



▲ `2월 개봉` 영화 `순정`, 감성적인 스틸 6종 공개…도경수·김소현·박용우 출연 (사진=리틀빅픽처스)

[김민서 기자] 영화 `순정`이 2016년 2월 개봉 소식을 알렸다.

화려한 캐스팅과 배우들의 완벽한 변신으로 개봉 전부터 뜨거운 과심을 받았던 영화 `순정`이 2월 개봉을 확정 짓고 스틸 6종을 공개, 관객들의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영화 `순정`은 라디오 생방송 도중 DJ에게 도착한 23년 전 과거에서 온 편지를 통해 현재와 과거를 넘나드는 애틋한 첫사랑과 다섯 친구들의 우정을 담은 감성드라마.

이번에 공개된 스틸은 배우들간의 남다른 케미와 영화의 아름다운 배경을 엿볼 수 있어 눈길을 사로잡는다. 해사한 미소를 짓고 있는 `수옥`과 담벼락에 기댄 채 설레는 표정을 감추지 못하는 `범실`의 모습은 풋풋하고 아름다운 두 사람의 이야기를 기대케 한다.

더불어 아기자기하게 꾸민 라디오 부스와 대조되는 어두운 표정의 `범실`, 그리고 사연을 읽고 있는 DJ `형준(박용우)`의 모습은 23년의 시간을 오가며 전개될 스토리에 대한 호기심을 유발한다.

우뚝둑하지만 일편단심 한 소녀만을 향한 순정을 보여줄 `범실` 역은 그룹 EXO의 도경수가, 아름다운 목소리를 지닌 지켜주고 싶은 소녀 `수옥` 은 김소현이 맡았다. 이번 작품을 통해 처음으로 호흡을 맞추는 두 사람은 관객들에게 풋풋한 첫사랑의 추억을 안겨줄 것으로 알려졌다.

영화 `순정`은 두 사람 외에도 주목 받는 청춘 스타 연준석, 이다윗, 주다영 등이 함께해 풍성한 재미를 책임지는 것은 물론, 박용우, 박해준, 이범수, 김지호의 내공 있는 연기로 극의 깊이를 더해 독보적인 감성드라마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지붕 없는 미술관`이라 불릴 만큼 아름다운 광경을 자랑하는 전라남도 고흥이 영화의 주요 배경으로 등장, 가슴 따뜻한 이야기에 힘을 실어주며 `순정`만의 매력을 더했다.

여기에 캔자스의 `Dust in the wind`, `이하의 `Take on me`, 신해철의 `여름이야기`, 강수지의 `보랏빛 향기` 등 영화 속 추억의 올드팝과 대중가요는 지난 시간에 대한 그리움을 불러 일으키며 관객의 감수성을 자극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도경수, 김소현, 연준석, 이다윗, 주다영, 박용우 등이 출연하는 영화 `순정`은 2016년 2월 개봉한다.

mi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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