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암 발병 1위 '폐암', 비흡연자 여성도 걸리는 이유?

입력 2015-12-24 18:19  


[손화민 기자]비흡연자 여성들이 여성 폐암 환자 중 무려 78%를 차지하는 이유를 배우 이경애-김희서 모녀가 알아봤다.
MBC `기분 좋은 날`은 24일 여성들이 국내 암 발병률 1위 폐암에 잘 걸리는 이유가 가정 미세먼지 및 간접 흡연, 라돈 등이라고 밝혔다. 특히 가정 미세먼지의 심각성에 대해 조사하기 위해 허이성 청소 전문가와 함께 배우 이경애의 남양주 집을 찾았다.
이경애는 "평소 청소도 잘 하고 동네 공기가 깨끗해 장수하는 사람도 많다"며 자신감을 보였지만, 매일 덮고 자는 이불에선 침구청소기로 빨아들인 결과 엄청난 먼지가 나왔다.
또 거실도 겉보기엔 매우 깨끗했으나, TV 뒤쪽 등 집안 곳곳에 숨은 먼지를 꼼꼼히 털어내고 나서 BRAMC 가정용 미세먼지 측정기로 측정하자 수치는 4배로 증가했다. 그리고 딸 김희서가 주로 요리를 하는 주방에서 삼겹살을 구울 때는 무려 400(극도로 위험)이 넘는 초미세먼지 수치를 보여, 주부 폐암의 원인이 주방에서의 조리임을 입증했다. 그러나 후드를 켜자 수치는 곧바로 감소하기 시작했다.
이날 출연한 호흡기내과 전문의 이승룡 교수는 "폐암에는 여러 가지 위험 요인이 있지만 특히 요리할 때 가스레인지에서 나오는 불완전연소, 매연과 일산화탄소. 또 포름알데히드, 벤젠, 다환 방향족 탄화수소 등이 배출된다. 이런 것들이 기도에 침착돼 폐암으로 발전 가능하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blu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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