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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 중기 지원 온렌딩 대출 2금융권으로 확대

조연 기자

입력 2015-12-29 14:03   수정 2015-12-29 22:44


산업은행이 제2금융권까지 온렌딩 대출을 확대함으로써 중소기업 지원 강화에 나섭니다.
산업은행(회장 홍기택)은 29일 제2금융권 여신전문금융회사(이하 `여전사`) 6곳과 온렌딩대출 지원 약정을 체결하였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약정을 체결한 여전사는 DGB캐피탈, 산은캐피탈, 아주캐피탈, 한국캐피탈, 현대캐피탈, 현대커머셜 등 6개사로, 기존에 일부 특별사업에 한정해서 운용되던 제2금융권 온렌딩대출이 여전사의 기업대출과 리스금융 전반으로 확대되는 것이라고 산은 측은 설명했습니다.
이로써 2016년부터는 시중은행과 지방은행뿐만 아니라, 여전사를 통해서도 온렌딩대출 정책자금을 폭넓게 이용할 수 있게 됩니다.
특히, 산업은행이 공급하는 저리의 온렌딩대출 자금을 재원으로 여전사가 기업 앞 대출 및 리스금융을 실행하게 되어 중소기업의 금융비용 절감 효과도 기대됩니다.
산은은 내년에 2,000억원 규모의 온렌딩대출을 제2금융권을 통해 지원할 계획이며, 향후에도 지원대상 중개금융기관과 지원규모를 점차 늘려나갈 계획입니다.
나성대 산업은행 간접금융부문 부행장은 금번 제2금융권 온렌딩대출 약정 체결과 관련해, “국내 대표 정책자금인 온렌딩대출의 지원영역이 제2금융권으로 본격적으로 확장되는 의미 있는 첫걸음이며, 제2금융권을 통해 자금을 조달하려는 저신용·소규모 기업들의 자금조달 여건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올해 온렌딩대출은 지난해보다 약 2천억원 증가한 6조4천원을 3,800여개 기업에 지원하는 등, 장기·저리 자금의 안정적 지원으로 중소·중견기업의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온렌딩대출의 78%가 3년 이상 장기대출로서 1년 이하 단기대출 비중이 70%를 상회하는 일반 시중은행의 대출과는 확연한 차이를 보이고 있으며, 금리 측면에서도 예금은행 중소기업 대출금리보다 평균적으로 약 0.44%p 낮은 금리로 지원함으로써 중소기업의 금융비용 절감 및 자금수급여건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온렌딩대출은 민간 금융기관이 금융지원을 꺼리는 저신용(BB등급 이하) 기업에 전체 자금의 66%를 지원하였으며, 특히 신용도가 취약한 기업에는 산업은행이 신용위험의 일부를 분담하는 신용위험분담 제도를 운영하는 등 금융소외 영역 해소에도 앞장서고 있습니다.
또한, 내년에는 정부의 `정책금융 역할 강화 방안`에 따라, 소규모·창업초기 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온렌딩대출 지원대상이 설립 후 1년, 매출액 3억원 이상의 창업 초기 및 소규모 기업으로 확대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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