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결승골, 영국언론·일본반응은?

입력 2015-12-29 14:35   수정 2015-12-29 15:04

▲손흥민 결승골(사진=SBS 스포츠 캡처)

손흥민 결승골, 영국언론·일본반응은?

손흥민 결승골로 토트넘이 3연승을 내달렸다.

토트넘은 29일 새벽(한국시간) 왓포드 바이캐러지 로드에서 열린 왓포드와의 `2015/201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9라운드 원정경기서 2-1 승리했다.

손흥민이 후반 88분 오른발 힐킥으로 결승골을 뽑았다.

경기 후 영국 BBC는 손흥민을 최우수 선수(MOM)으로 선정하며 “후반 종료직전 드라마틱한 결승골을 작렬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BBC는 “손흥민은 후반 23분 교체 출전해 팀 승리에 결정적 공헌을 했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토트넘은 이날 승리로 9승8무2패 승점 35를 기록하며 3위로 올라섰다.

한편, 손흥민이 세계 랭킹 95위에 올랐다.

영국 축구 매거진 `포포투`는 지난 1일 올해 세계 축구선수 100명을 발표했다.

포포투는 손흥민을 95위에 올리며 "양발 슈팅이 가능하고 역동적인 공격수"라고 소개했다. 손흥민은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100위권에 포함됐다.

손흥민은 지난 8월 영국 EPL 무대에 입성했다. 토트넘과 5년 계약했으며 이적료는 3000만 유로(약 403억원)다. 이는 아시아 선수 중 최고액이다.

`일본 축구 영웅` 나카타 히데토시는 지난 2001년 이탈리아 AS로마→파르마 이적 당시 2600만 유로(345억원)를 기록한 바 있다. 손흥민은 이보다 훨씬 많은 이적료를 기록해 명실상부한 아시아 최고 공격수로 자리매김했다.

이 소식을 접한 일본 축구팬들은 각종 SNS과 온라인 축구 커뮤니티를 통해 "솔직히 부럽고 분하다" "손흥민은 대단한 선수야. 인정하자" "나카타 기록을 뛰어 넘었네" "일본 공격수도 영국에서 활약했으면 좋겠다. 피지컬을 키워야 한다" "손흥민 어디까지 성장할까? 자만하지 않는다면 박지성에 근접할지도~ 무엇보다 아직 어리다"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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