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여러모로 어려움을 겪은 우리 경제, 새해에는 좀 나아질까요.
전체적으로 올해보다 조금 나아질 것이란 전망이 있지만, 국내외 여건이 만만치 않습니다.
이주비 기자입니다.
<기자>
희망의 원숭이띠 해, 올해 국민들이 바라는 새해 소망은 단연 경기 회복입니다.
<인터뷰> 임민규 회사원
"국민 여러분들 돈 때문에 힘들어하지 않는 한 해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인터뷰> 정무영 회사원
"돈 많이 벌게 해주세요"
많은 희망을 가져보지만 현실은 녹록지 않습니다.
성장률은 올해와 비슷한 3% 전후가 예상되지만 대외 여건이 변수입니다.
미국 경기 불확실성과 중국 성장 정체, 국제유가 하락 등으로 수출 둔화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인터뷰> 강인수 현대경제연구원장
"기저효과 때문에 성장은 하겠지만 3%에 못미칠 수도 있고 그 언저리 정도 성장할 거 같은데. 전체적으로 세계적인 유효수요가 부족하기 때문에 수출의존도가 상당히 큰 우리나라 입장에서는 어려움이 예상됩니다"
정부는 상반기에 재정을 52% 투입하는 등 내수를 중심으로 한 성장 동력을 짰지만 이마저도 신통치 않은 상황입니다.
가계부채가 1,200조원을 넘어서면서 가계 빚 부담이 커져 민간 소비가 큰 폭으로 회복되기 힘들어 보입니다.
내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기업들은 투자를 꺼리고 정규직 채용을 지난해보다 줄일 예정입니다.
<스탠딩> 이주비 기자
올 한해는 우리 경제가 이대로 정체되느냐, 한 단계 도약하느냐의 갈림길에 선 시기입니다.
많은 변수가 자리잡고 있지만, 위기를 기회로 바꾸기 위한 가계와 기업, 정부의 치열한 노력이 필요해 보입니다
한국경제TV 이주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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