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날의분위기' 문채원 "원래 로맨틱 영화 안 좋아했다"

입력 2016-01-05 16:15   수정 2016-01-05 17:50

사진출처-<a href=http://sise.wownet.co.kr/search/main/main.asp?mseq=419&searchStr=039340 target=_blank>한국경제TV</a> MAXIM KOREA DB


배우 문채원이 `그날의 분위기` 출연 계기를 밝혔다.

5일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영화 `그날의 분위기` 언론배급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시사회에는 조규장 감독, 배우 문채원, 유연석, 조재윤이 참석했다.

영화 `그날의 분위기`는 찍은 여자는 무조건 넘어오는 마성의 매력남 재현(유연석)과 연애는 사골국 끓이듯 오랫동안 만나야 진정한 로맨스라고 생각하는 순수녀 수정(문채원)의 색다른 로맨스다.

문체원은 `그날의 분위기`에서 철벽녀 수정을 연기했다. 이날 문채원은 "제가 맡은 수정이와 저랑은 성격이 많이 달라요. 저는 사랑하는 사람이 생기면 철벽을 치는 스타일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로맨틱 코미디라는 장르를 개인적으로 선호하는 편은 아니었다. 영화를 하고싶은데 제가 할 수 있는 작품이 현실적으로 많지는 않았었다. 그러던 중에 생각을 달리 해보니 제 모습이 자연스럽게 나올 수 있는 로맨틱 영화를 선택하게 됐다"며 출연 계기를 전했다.

문채원은 850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최종병기 활`을 통해 대종상, 청룡영화상 신인상을 수상하며 독보적인 존재감을 선보이고 있는 배우다. 2008년 드라마 `바람의 화원`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얼굴을 각인시킨 문채원은 `공주의 남자`.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남자`, `굿 닥터` 등 다양한 작품 속에서 안정적인 연기를 펼치며 브라운관을 사로잡았다.

문채원과 유연석이 출연하는 `그날의 분위기`는 2016년 1월 14일 개봉한다. 2016의 시작을 유쾌하고 로맨틱한 분위기로 물들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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