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호 부총리 후보자 "경제혁신 3개년 계획 마무리, 4대개혁 완수"

입력 2016-01-11 10:18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는 "우리 경제체질 개선에 정책 역량을 집중하면서 이번 정부가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잘 마무리하고 4대 개혁을 완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유일호 경제부총리 후보자는 오늘(11일)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 모두 발언을 통해 "경제부총리의 소임을 맡게 된다면 우리 경제가 다시 정상 성장궤도로 진입하고 강건한 체질로 새로 태어나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유 후보자는 "17년만의 노사정 대타협의 결과물이 헛되지 않도록 노동개혁 법안의 입법을 위해 국회와 긴밀하게 협조해 나가고 경제활성화 법안 통과를 위한 노력도 경주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공공 교육 금융개혁의 강도도 높여 개혁이 실물경제 활성화를 지원하고 국민들이 개혁의 성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과제발굴과 실천에 매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함께 "저출산 고령화로 인한 성장잠재력 감소와 향후 통일 등 미래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우리 산업의 구조를 개혁해 경쟁력을 높이고 미래의 먹거리를 발굴하는 것이 긴요하다"면서 "이를 위해 창조경제를 기반으로 신산업이 만개할 수 있도록 과감한 규제완화와 필요한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유망서비스업 육성은 또 다른 미래 성장 동력"이라면서 "진입장벽 등 불필요한 규제는 과감하게 걷어내고 해외로 뻗어나가 세계시장에서 겨룰 수 있도록 서비스업의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지역특화 전략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규제프리존을 도입해 민간부문의 대규모 투자를 유도하고 탄력적이고 확장적인 거시정책기조를 통해 경제의 회복세가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유 후보자는 구체적으로 "1/4분기 중 발생할 수 있는 경기리스크에 재정조기집행 등을 통해 적극 대응하고 경기회복의 온기가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특히 청년들의 일자리를 늘리기 위해 고용 디딤돌, 세대간 상생고용 지원 등 청년고용절벽 해소 대책의 실효성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민생안정과 관련해 유 후보자는 "행복주택, 공공 및 기업형 임대주택 확대 등을 통해 국민들의 주거비 생활비 부담을 경감시키고 가계부채가
경제활력 제고에 걸림돌이 되지 않도록 질적 개선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기업구조조정을 통해 부채 리스크가 경제전반으로 전이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하고 보조금 등 지출 구조조정, 재정준칙 도입 등을 통해 국가부채와 재정건전성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유일호 후보자는 "재정 세제 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다년간 연구활동을 수행했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와 정무위원회 위원, 국토교통부 장관으로 재직하면서 경제정책과 실물경제에 대한 경험을 쌓을 수 있는 많은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면서 "기획재정부 장관으로 취임하게 된다면
지금까지 쌓은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 경제가 재도약할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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