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신동엽마저 외면한 예성의 4차원 고민, 홀로 심각(?)

입력 2016-01-11 13:34  

▲`안녕하세요` 예성(사진 = KBS)

예성, 달샤벳(아영, 수빈), 박시환 이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 출연해 화제다.

이날 오프닝에서 이영자가 요즘 어떤 고민이 있냐며 게스트로 출연한 예성에게 `안녕하세요` 공식 질문을 던지자 예성이 사뭇 진지한 표정으로 "강아지를 두 마리 키우는데 두 마리 다 저를 안 좋아하는 거 같아서 고민입니다. 제가 불러서 저한테 온 적이 단 한 번도 없어요."라며 귀여운(?) 고민을 털어놨다. 이에 신동엽이 예성의 어깨에 손을 얹으며 "그런 건 동물농장에 사연 보내요."라고 받아쳐 폭소를 자아냈다.

또한 이날 녹화에는 새에 빠진 아내 때문에 20마리의 새들과 강제 동거 중인 남편이 고민 주인공으로 출연했는데, 특이한 애완동물을 길러본 경험이 있냐는 신동엽의 질문에 예성이 "육지거북 한 마리를 키웠는데,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몸집이 커져서 결국 아쿠아리움에 기증했거든요. 작년 크리스마스에 그 친구를 보러 갔는데, 저만 보면 껍데기 안으로 몸을 숨기던 친구가 저를 보고 쫓아오더라고요! 눈물도 흘리는 거 같았어요."라며 4차원적인 매력을 뽐내 객석이 자지러졌다는 후문,

`안녕하세요`에 첫 출연한 예성의 귀여운(?) 고민과 예능감은 오늘(11일) 밤 11시 10분 KBS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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