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민, 13년 만에 단독 콘서트 개최…가수로서 '제 2막' 시작

입력 2016-01-13 09:34  



‘록발라드의 황제’, ‘90년대 원조 록발라더 오빠’ 김정민이 새해 전국 투어 콘서트로 뮤지션으로의 본격 행보에 나선다.

김정민의 단독 콘서트 ‘제2막’이 오는 3월 19일과 20일 양일간 서울 서강대 메리홀에서 전격 개최된다.

김정민은 지난해 7년 만에 새 싱글 앨범 `먼 훗날에`를 발표하며 본업인 가수로 활동을 예고했다. 이에 앞서 MBC ‘일밤-복면가왕’에 자나깨나 안전제일로 깜짝 출연해 90년대 한 획을 그었던 그때의 록스피릿 감성 그대로의 변함없는 보이스와 보컬 실력으로 판정단과 관객들을 열광케 했다.

이후 JTBC ‘히든싱어4’에서는 원조 가수로 출연해 90년대 추억을 소환하는 원조 록발라더 오빠의 반가운 귀환을 알렸다. 또 지난 2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를 통해서는 새해 첫 승을 차지하며 가수로서 기분 좋은 출발을 알리기도.

꾸준히 음악으로 소통을 예고하며 뮤지션으로서의 워밍업을 마친 김정민은 13년 만에 개최되는 자신의 단독 콘서트를 통해 다시 한 번 가수로서 입지를 굳히고 올해 활발히 활동을 펼치겠다는 계획이다.

김정민은 “한동안 가수의 삶을 뒤로하고 살아오면서 노래를 부를 수 있는 무대가 사무치게 그리웠다. ‘히든싱어’ 등 여러 무대를 함께 하며 팬들 또한 나의 무대를 기다리고 있지 않을까 싶었다. 올해는 조금 더 가수 김정민 본연의 모습으로 돌아와 음악으로 직접 인사 드리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이에 대해 공연 관계자는 “김정민이 오랜만에 팬들에게 다가갈 수 있는 자리인 만큼 콘서트를 위해 연출, 기획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등 남다른 열정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김정민의 가수 복귀 신호탄이 될 단독 콘서트 ‘제 2막’은 오는 3월 19일과 20일 양일간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대전, 광주, 부산 등에서 전국 투어로 이어진다.

이번 콘서트에는 90년대 당시 100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 한 김정민의 데뷔곡 ‘슬픈 언약식’을 비롯해 ‘무한지애’, ‘애인’, ‘마지막 사랑’ 등 숱한 히트곡들은 물론, 김정민 특유의 허스키 보이스에 남성 마초 매력을 살린 록발라드 무대를 여과 없이 보여줄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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