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부 할머니들, 정대협 겨냥 어버이연합, "종북단체" 발언 충격

입력 2016-01-13 20:13   수정 2016-01-13 20:17




위안부 할머니들, 정대협 겨냥 어버이연합, "종북단체" 발언 충격


이제는 위안부 할머니들을 돕는 정대협을 향해 ‘종북단체’라는 막말이 나왔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이 직접 나서 한일 위안부 합의가 무효임을 선언하고 정부에 제대로 된 해결을 촉구했다.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 쉼터와 `나눔의 집` 소속 위안부 피해자 6명은 13일 정오 서울 중학동 옛 주한일본대사관 맞은편 `평화의 소녀상`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피해자들의 의사를 묻지도 않고 타결한 지난달 말 한일합의에 대해 "절대적으로 반대한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오전 10시 서울대와 연세대 등 16개 대학 학생회 등으로 구성된 `한일 정부간 합의를 규탄하는 대학생 대표자 시국회의`는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한일합의가 무효이며 소녀상을 이전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하며 윤병세 외교부 장관 면담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보수단체인 어버이연합은 오후 2시 30분 소녀상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정대협이 한일합의를 굴욕적 협상이라고 국민을 선동하고 있다"며 "정대협의 정체는 `종북사상`을 갖고 활동하는 단체"라고 주장했다.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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