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 반쪽' 트와이스 쯔위 사과 "중국 활동 중단, 죄송"

입력 2016-01-16 11:03   수정 2016-01-16 11:29


트와이스 쯔위 사과 "중국 활동 중단, 죄송합니다"

`쯔위 사과`

걸그룹 트와이스 멤버 쯔위가 정치색 논란 오해로 곤혹을 치른 가운데 직접 사과하고 나섰다.

쯔위의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15일 공식 JYP 유튜브 채널에 쯔위의 사과 영상을 게재했다, 다소 헬쓱해진 얼굴로 등장한 쯔위는 중국어로 “죄송합니다! 진작에 직접 사과드렸어야 했는데 어떻게 지금의 상황을 직면해야 할지 몰라서 이제서야 사과를 드리게 되었습니다”라고 공식 사과했다.

쯔위는 “중국은 하나 밖에 없으며, 해협양안(항상 대륙과 대만을 표시하는 어휘)이 하나며, 전 제가 중국인임을 언제나 자랑스럽고 여깁니다”라면서 “중국인으로 해외 활동하면서 발언과 행동의 실수로 인해 회사, 양안 네티즌에 대해 상처를 드릴 수 있는 점에 매우 죄송스럽다고 생각됩니다. 여러분들께 사과드리는 마음으로 중국활동을 중단하고 제 잘못을 돌아보도록 하겠습니다.다시 한번, 다시 한번 여러분들에게 사과 드립니다. 죄송합니다”라고 거듭 사과의 뜻을 전했다.

한편, 지난해 11월 쯔위는 한 방송에서 대만 국기를 흔들었다는 이유로 대만 독립을 지지한다는 여론이 확산했고 이후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가 두 차례에 걸쳐 사과 성명을 냈지만 중국 여론의 비난이 계속되고 있다.

(사진=JYP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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