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1988' 라미란, 치타 여사의 '갱년기'…시청자 공감 이끌었다 '호평'

입력 2016-01-16 11:21  



▲ `응답하라 1988` 라미란, 치타 여사의 `갱년기`…시청자 공감 이끌었다 `호평` (사진=tvN `응답하라 1988` 방송화면 캡처)

‘응답하라 1988’ 라미란이 현실적인 ‘갱년기 주부’의 모습으로 공감대를 불러일으키며 감동을 전했다.

라미란은 현재 tvN ‘응답하라 1988’(연출 신원호, 극본 이우정)에서 라미란이 시크하면서도 유머감각 넘치는 ’치타여사’ 라미란으로 분해 열연을 펼치고 있다. 이 가운데 15일 방송된 19회에서 갱년기 주부의 무기력함과 이를 극복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고 있는 것.

이날 방송에서 자신이 폐경임을 눈치 챈 미란(라미란)은 가족들에게 이 사실을 알리기로 결심한 뒤 “밥은 하는데, 설거지는 안 한다. 청소는 하는데, 빨래는 안 할 거야”라고 선전포고 한다. 가족들은 이런 미란의 뜻을 군말 없이 받아들이며 집안일을 도맡았지만, 미란은 멍하니 떨어지는 꽃잎들을 바라보거나 밤이 늦도록 잠에 들지 못하는 등 쉽게 극복하지 못하는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어 우울해하는 미란을 위해 고민하던 아들 정환(류준열)은 미란을 위해 ‘리마인드 웨딩’ 이벤트를 준비했고, 미란은 웨딩드레스와 웨딩마치 그리고 케이크까지 갖춰진 완벽한 결혼식을 올리게 됐다. 특히, 미란은 깜짝 선물을 준비한 정환에게 “고맙다 정환아. 엄마 갱년기 다 날아갔어”라며 쏟아지는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라미란은 4~50대 여성이라면 누구나 한번은 겪을 수 있는 ‘갱년기’라는 위기를 현실적으로 표현함은 물론, 가족의 도움으로 이를 극복하는 모습을 통해 훈훈한 ‘가족애’를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공감대를 저격하며 가슴 찡한 감동을 선사했다.

한편 라미란이 출연하는 ‘응답하라 1988’은 16일 마지막회 방송을 앞두고 있다.

mi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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