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9호선 3단계 공사 '숨통 트였다'…올 예산 2,215억원 배정

홍헌표 기자

입력 2016-01-18 18:47   수정 2016-01-19 14:19



종합운동장에서 둔촌동 보훈병원까지 연결하는 9호선 3단계 연장구간사업이 속도를 낼 전망입니다.

서울시는 지난 15일 올해 예산 2,215억 원을 배정하고, 오는 2018년까지 공사를 마무리하기로 했습니다.

9호선 3단계 연장구간은 9.18km 길이에 8개 정거장이 신설되며, 총 사업비는 1조3,095억 원입니다.

이 중 국비와 시비는 4:6 비율로 투입되는데 국비는 5,238억 원, 시비가 7,857억 원입니다.

올해 예산 2,214억 원은 시비가 1,242억 원, 국비는 972억 원이 투입됩니다.

공구별로는 918공구(아시아선수촌~삼전동)에 약 143억 원, 919공구 485억 원(삼전동~석촌역), 920공구 233억 원(석촌역), 921공구(방이동) 323억 원, 922공구(올림픽공원역) 135억 원, 923공구(가칭 보훈병원역)에 124억 원 등이 배정됐습니다.

서울시는 올해 목표공정을 77.5%로 계획하고 공구별 공사추진과 관리공정을 고려해 예산을 배정했습니다.

또, 감리비와 폐기물처리비, 궤도, 시스템공사는 공사가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각 공구에서 반영 요구한 금액을 전액 배정하기로 했습니다.

3단계 사업으로 예산 반영된 개화차량기지 유치선 증설공사비는 추후 총 사업비 조정 후 반영할 예정입니다.

서울시 관계자는 "도시철도토목부와 도시철도설비부 등 사업부서에서는 올해 공구별, 분야별 예산배정 계획을 참고해 공사발주 및 공사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조치하겠다"며 "배정된 예산에 대해 공정계획을 철저히 수립해 이월액이 발생하지 않도록 예산관리를 철저히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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