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룩에 생동감을 주는, '블링블링' 컬러 주얼리

입력 2016-01-19 16:28  


[이예은 기자]쌀쌀해진 날씨에 정적이고 어두운 컬러의 옷차림이 많은 요즘, 나만의 개성과 멋을 더해주는 아이템이 필요하다면 단연코 주얼리가 제격이다. 이에 밝고 화사한 분위기를 더해주는 컬러 주얼리 스타일링에 눈길이 쏠리고 있다.

이번 시즌 주얼리 업계에선 유색 보석에 대한 수요와 관심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면서 사파이어, 루비, 아쿠아마린 등 천연 보석의 컬러 주얼리가 인기를 모으고 있는 추세다.

렉스다이아몬드 마케팅팀에서는 “밝은 파스텔 톤의 핑크 사파이어, 블루 사파이어 등이 활용된 유색 보석은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는 효과가 있으며 겨울 룩에 생기를 더해주기에 베스트다. 최근엔 하트, 클로버, 스타, 플라워 등 낭만적이거나 키치한 펜던트의 주얼리가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어 취향 따라 고르는 재미가 있으며 젊은 여성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으니 주목해 보면 좋다”고 전했다.

특히 반지의 경우엔 유행 중인 일명 ‘가드링’이라고 불리는 얇은 링을 활용해 보자. 비비드한 컬러 크리스탈이 촘촘히 세팅된 링을 여러 개 손가락에 레이어드 해 멋을 내면 세련되어 보인다. 귀걸이의 경우 목도리에 걸리지 않는 실용적인 작고 미니멀한 컬러 주얼리를 선택하면 좋다.

루즈한 핏의 블랙 롱 코트에 도톰한 목도리, 여기에 버튼형 컬러 펜던트 귀걸이로 깔끔하게 포인트 마무리 해 고급스럽고 은은한 멋을 연출하는 것이 세련되어 보이는 팁이다. 혹은 캐주얼한 맨투맨 티셔츠, 스니커즈 등과 함께 미니멀한 컬러 주얼리를 믹스매치해 추운 겨울 활동적이고 귀여운 느낌을 강조해 보는 것도 좋겠다.

yeeuney@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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