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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경기부양 기대감 불구…외국인 이탈 지속

입력 2016-01-20 13:13  

    <앵커>
    전날 반등했던 코스피가 오늘은 다시 하락하고 있습니다.
    중국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이 작용했지만, 외국인은 오늘도 매도세를 이어가며 지수상승의 발목을 잡고 있는데요.
    자세한 내용 한국거래소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최경식 기자.

    <기자>
    전날 중국 증시의 반등으로 인해 상승했던 코스피가 오늘은 다시 하락세로 전환했습니다.
    국제유가 하락과 외국인 매도세 지속 등 악재가 계속되면서 국내 증시는 좀처럼 회생의 기미를 마련하지 못하는 모습입니다.
    특히 중국의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이 시장에 안도감을 줄 것으로 예상됐지만, 불안심리가 여전한 외국인의 자금 이탈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전날 중국의 작년 국내총생산이 6.9%에 그쳤다는 발표도 투자심리를 위축시킨 것으로 분석됩니다.
    간밤 뉴욕증시는 국제유가 하락에 따른 에너지 업종 약세로 인해 장중 하락했지만, 이후 저가매수세의 유입과 중국 경기부양 기대감으로 낙폭을 축소하면서 다우지수와 S&P500 지수가 소폭 상승하며 거래를 마쳤습니다.

    뉴욕 상업거래소에서 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는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보다 96센트, 3.3% 하락하며 배럴당 28.46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는 지난 2003년 9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한 것입니다.
    외국인은 오늘도 팔자행진을 이어가며 지수상승의 발목을 잡고 있는데요.
    외국인의 매도세는 지난 12월 2일 이후 단 하루(1월 6일)를 제외하고 계속되고 있습니다.
    미국이 지난달 7년 만에 금리 인상에 나서면서 외국인 매도가 시작됐지만, 이후 중국 증시 불안 등 대내외적인 악재가 더해지면서 매도 기간이 계속 길어지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전문가들은 당분간 변동성 장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클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국제유가 하락과 중국의 경기둔화 우려, 이로 인한 외국인들의 자금 이탈이 단기에 해소될 이슈가 아니라고 판단한 것입니다.

    다만 추가 낙폭은 제한적인 가운데 하방 경직성을 확보하는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지금까지 한국거래소에서 한국경제TV 최경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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