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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26·스완지시티)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랭킹 181위를 차지했다.
EPL은 20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EA 스포츠 플레이어 퍼포먼스 인덱스를 발표했다.
프리미어리그에 진출한 한국 선수 중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한 선수는 기성용으로, 206위에서 25계단 상승한 181위를 차지했다. 기성용은 지난 19일 잉글랜드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2016시즌 EPL 22라운드 왓포드전에서 정확한 크로스로 윌리암스의 결승골을 도우며 순위를 끌어올렸다.
반면 손흥민(23·토트넘 홋스퍼)과 이청용(27·크리스탈 팰리스)의 수치는 하락했다. 손흥민은 186위에서 13계단 하락한 199위, 이청용은 355위에서 359로 떨어졌다. 손흥민과 이청용은 지난 라운드 모두 교체 출전으로 눈에 띄는 활약을 하지 못했다. 특히 손흥민은 8경기 연속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하며 주전 경쟁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한편, 전체 1위는 리야드 마레즈(24·레스터시티), 해리 케인(22·토트넘)이 2위에 올랐으며, 제이미 바디(29·레스터시티), 오디온 이갈로(27·왓포드)가 뒤를 이었다.
기성용, 손흥민, 이청용 (사진 = 스완지시티AFC/토트넘 홋스퍼FC/크리스탈 팰리스FC)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