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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증시 '출렁'..홍콩H지수 8,000선 붕괴

입력 2016-01-21 18:40  

<앵커>

전날 홍콩발 충격으로 급락했던 아시아증시는 오늘도 대내외적인 악재로 인해 변동성이 지속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전문가들은 중국의 경기둔화 우려와 국제유가 급락 등 악재가 계속되는 한 당분간 아시아증시는 상승모멘텀을 찾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한국거래소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최경식 기자.


<기자>

대내외적인 악재로 인해 홍콩을 포함한 아시아증시의 변동성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일부 아시아 국가들의 증시는 장중 한 때 반발 매수세의 유입 등으로 인해 낙폭을 줄여나가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중국의 경기둔화 우려가 여전하고 국제유가가 배럴당 27달러 선이 붕괴된 여파로 인해 다시금 하락세를 나타냈습니다.

특히 홍콩 항셍H지수는 160.37포인트, 2% 하락하며 8,000선이 무너졌습니다.

홍콩 증시의 급락은 다른 아시아 금융시장에도 악재로 작용하고 있는데요.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정부의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에도 불구하고 하락 마감했습니다.

상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75.56포인트, 2.54% 떨어진 2,901.13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또한 일본 니케이지수도 1.38% 하락했고, 대만가권지수는 0.46%, 싱가포르ST 지수 역시 0.91% 하락하며 장을 마쳤습니다.

국내 증시도 비록 낙폭을 줄이기는 했지만, 여전히 지지부진한 모습을 이어갔습니다.

오늘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4.92포인트, 0.27% 하락한 1,840.53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외국인이 여전히 매도행진을 이어가며 지수 상승의 발목을 잡았지만, 전날 팔자행진에 동참했던 기관이 다시 매수세로 전환하며 낙폭을 감소시켰습니다.

전문가들은 중국 경기둔화 우려와 국제유가 급락, 이로 인한 외국인들의 매도세가 지속되는 한 아시아증시의 변동성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이에 따라 당분간 보수적인 시장대응을 주문하면서, 증시급락에 대처하는 각국 정부의 정책과 입장에 주목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한국거래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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