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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분양가에 투자자 몰려…관건은 '완판'

이준호 부장

입력 2016-01-21 18:23  



<앵커> 최고 분양가 아파트로 화제를 모은 `신반포자이`가 최고 100대 1이 넘는 경쟁률로 1순위에서 마감했습니다.
입지가 워낙 좋고 전매제한이 없는 탓에 투자자들이 대거 몰렸는데, 실제 계약률로 이어져 완전판매가 가능할 지가 관건입니다.
이준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서울 서초구 잠원동 반포한양아파트를 재건축하는 `신반포자이`.

이 아파트의 3.3㎡당 분양가는 4천290만원으로 실수요자들이 선호하는 84㎡는 14억7천만원에 달합니다.

주상복합아파트를 제외한 일반 아파트로는 역대 최고 분양가여서 화제를 모았습니다.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고분양가 논란과 대출규제 등의 변수를 뒤로하고 투자자들이 대거 몰렸습니다.

신반포자이 1순위 청약접수 결과 113가구 모집에 4,269명이 몰리며 1순위에서 모든 주택형이 마감됐습니다.

최고 경쟁률은 107.5대 1에 달했고 37.8대1의 평균 경쟁률도 최근 분양한 반포 재건축 단지 가운데 가장 높았습니다.

인근 단지에 비해 입지가 워낙 좋은 점이 있었지만 전매제한이 없는 탓에 단기 투자를 노린 수요가 몰린 영향도 큰 것으로 보입니다.

관건은 높은 청약률이 실제 계약으로 이어져 이른바 `완판`이 가능할 지 여부입니다.

신반포자이가 선보이기 전 최고 분양가를 기록했던 반포 래미안아이파크의 경우 최고 87.5대 1의 경쟁률로 1순위에서 마감했습니다.

그런데 막상 계약을 진행하다보니 가수요가 빠지면서 결국 적지 않은 미분양이 발생했습니다.

역시 고분양가로 화제를 모았던 반포 센트럴 푸르지오 써밋도 일부 주택형이 새주인을 찾지 못하고 완판에 실패했습니다.

반포 재건축 분양은 오는 4월 신반포5차와 8월 잠원한신18차 등이 줄줄이 대기하고 있어 고분양가 경쟁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전문가들은 부동산 시장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짙어지고 있는 만큼 입지와 가격 등을 고려해 조심스럽게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한국경제TV 이준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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