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현지시간) 현대차 미주판매법인(HMA)에 따르면 현대차는 2008년부터 리비에라 컨트리 클럽에서 진행돼온 `노던트러스트 오픈`을 대신하는 대회 타이틀 스폰서를 맡기로 PGA 투어와 합의했다는 것.
<리비에라 컨트리 클럽 전경>
그동안 이 대회의 타이틀 스폰서를 맡아온 노던트러스트가 내년부터 뉴욕·뉴저지에서 열리는 페덱스컵 바클레이스 플레이오프 토너먼트의 스폰서로 이전하고 LA대회 스폰서십을 현대차가 가져 오는 셈이다.
현대차는 아직 새로운 대회 명칭을 확정하지 않았으나, `현대 오픈`이나 `제네시스 오픈`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리비에라 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대회는 1926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90년 역사를 기록하고 있는 정규 토너먼트.
대회 개최지인 리비에라 컨트리 클럽은 PGA 투어 선수들이 여러 차례 `최고의 골프 코스`로 선정한 명소로 골프 다이제스트의 2009∼2010년 `미국 100대 코스`의 LA 소재 코스 중 가장 높은 31위에 오르기도 했다.
한편, 현대차는 지난 6년간 하와이에서 개최한 PGA `현대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대회의 후원을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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