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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최고의 화제작 `태양의 후예` 공식예고 `그 남자 이야기 – 송중기 편`이 22일 공개됐다.
첫 등장부터 상의를 탈의한 채 날렵한 근육 몸매를 드러낸 송중기는 마치 자신을 복귀를 기다려온 팬들에게 얘기하는 듯 "보고 싶죠, 여러모로"라는 대사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미인과 노인과 아이는 지켜야 하는 군인 유시진으로 분할 송중기는 이어 "나, 일 잘하는 남자입니다. 군인입니다"라며 자신을 소개하며 "휴가 중인 군인인데…"라며 그 사이 심상치 않은 일이 벌어짐을 예상케 했다.
이어 두 명의 남자에게 무차별 주먹질을 가하는 송중기의 모습이 드러나고, 송혜교는 "내가 댁한테 협조를 왜 해요? 군인인지, 양아치인지 알게 뭐냐고"라며 까칠 녀의 면모를 보인다.
다급해진 송중기는 김지원에게 "니가 우리 신원 좀 확인해 줘야겠다"라며 도움을 요청하지만, 김지원은 "경찰에 신고하십시오. 탈영병입니다."라며 송중기의 지원 요청을 단칼에 거절해 그녀의 냉담한 반응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지난 15일 앞서 공개된 `그 여자의 이야기` 편에서 겉으로는 강한 척하지만 실제로는 걱정 많고 여린 허당 까칠 녀 `강모연`의 매력을 펼친 송혜교는 이번 영상에서도 "지금 신경질 내시는 거예요?"라며 송중기를 쏘아 붙이지만, "누가요 죄송합니다."라며 능청스럽게 웃는 송중기로 인해 마지못해 웃고 말아 앞으로 두 사람이 보여줄 케미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낯선 땅 극한의 환경 속에서 사랑과 성공을 꿈꾸는 젊은 군인과 의사들을 통해 삶의 가치를 담아낼 휴먼 멜로드라마 `태양의 후예`는 `파리의 연인`, `온에어`, `신사의 품격`, `상속자들` 등 만드는 작품마다 대히트를 기록한 `스타 작가` 김은숙 작가가 집필을 맡았고, 군에서 제대한 송중기와, 안방극장에 3년 만에 돌아오는 송혜교의 조합만으로도 큰 화제를 모았다. 100% 사전 제작과, 완성도 높은 티저 예고를 잇달아 공개하며 `대작 탄생`의 기대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태양의 후예`는 `장사의 신` 후속으로 오는 2월 24일 밤 첫 방송된다.
사진 = 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