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한일전, 일본 반응보니 "복수 성공, 한국판 '도하의 비극'"

입력 2016-02-01 00:01  


축구 한일전
축구 한일전, 일본 반응보니 "복수 성공, 한국판 `도하의 비극`"
축구 한일전에서 충격적인 역전승을 거둔 일본의 반응이 뜨껍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올림픽 축구대표팀은 30일(한국시간) 밤 카타르 도하에서 일본과 치른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 결승전에서 2-3으로 역전패했다.
2016 리우올림픽 본선 출전권을 이미 따낸 한국은 우승을 노렸지만, 일본의 문턱을 넘지 못해 준우승에 그쳤다.
한국은 전반 20분 선제골을 먼저 터트렸다. 심상민이 왼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진성욱이 머리로 떨어뜨렸고, 권창훈이 이를 받아 발리슛으로 연결했다. 공은 수비 발에 맞고 굴정돼 일본 골문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기세를 몰아 한국은 후반전이 시작되자마자 골을 터트렸다. 후반 2분 진성욱은 이창민의 낮은 크로스를 중앙에서 받아 왼발 슈팅으로 골로 연결시켰다.
하지만 한국은 후반 22분과 23분 연속해서 일본에게 골을 허용했다. 후반 36분에도 일본의 아사노가 역습 상황에서 땅볼 슈팅으로 추가골을 기록하며 2-3으로 역전 당했다.
`닛칸 스포츠`는 "일본이 2골을 내줬지만 후반에만 3골을 터뜨리는 극적인 전개로 역사적인 한일전에서 승리, 아시아 정상에 등극했다. 일본은 조별 리그부터 6연승의 상승세를 달리며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패배를 설욕했다"고 보도했다.
`산케이 스포츠`도 "일본이 한국을 상대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2011년 카타르에서 열린 아시안컵 이후 5년 만에 아시아 정상에 섰다"면서 "일본이 대회 처음으로 선제골을 빼앗기며 어려운 상황을 맞이했으나 아사노와 야지마가 연달아 골을 넣으며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한국의 아사노의 골로 3-2 경기를 뒤집은 뒤 한국의 맹공격을 필사적으로 뿌리친 채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고 전했다.
`스포츠 호치`는 `일본, 후반 3연발! 숙적 한국 쓰러뜨리고 5년 만에 아시아 정상`이라는 제목으로 "일본은 한국에 1996년 애틀란타 올림픽 아시아 예선 결승전, 2012 런던 올림픽 동메달 결정전,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준결승 등에서 패한 바 있다. 마침내 복수에 성공했다"고 기뻐했다.
`사커킹`은 "일본이 숙명의 라이벌 한국을 꺾고 아시아 정상에 등극했다"고 했으며 `와우코리아`는 "일본이 대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판 `도하의 비극`이다"고 설명했다.
일본 공영방송 NHK는 "일본 축구가 한국을 꺾고 아시아 챔피언의 자격으로서 2016 리우 올림픽에 출전하게 됐다"며 "한국의 날카로운 역습에 당해 이번 대회 처음으로 선제골 전반을 빼앗기고, 후반 시작 2분 만에 추가골을 내주며 2점을 쫓아가는 상황이 됐다. 하지만 후반전에 교체 투입된 선수들의 활약으로 역전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축구 한일전, 일본 반응보니 "복수 성공, 한국판 `도하의 비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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