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실’ 송일국, 전설의 물시계 복원…천문학에 큰 획 긋다

입력 2016-02-01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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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실’ 송일국이 전설 속 ‘수운의상대’를 복원해냈다.

KBS1 대하드라마 ‘장영실’에서 천문학에 관한 천재적인 재능을 뽐내고 있는 송일국이 31일 방송된 10회에서 전설로만 전해진다는 ‘수운의상대’를 복원해내며 천문기술 발달에 큰 역할을 한 것.

이날 방송에서 주부령(박규리 분)의 도움으로 목숨을 건진 장영실(송일국 분)은 그녀의 집으로 끌려갔고, 그 곳에서 분해된 채 놓여진 전설의 물시계 `수운의상대`를 접했다. 영실은 300년 전 불타 없어졌다는 수운의상대의 부품만으로도 그 정체를 알아냈고, 주태강(임동진 분)으로부터 그것을 복원하지 못하면 죽는다는 명을 받은 것.

이어, 시각을 재는 것은 물론 각 시각을 알려주는 시보장치, 혼천의까지 돌아가는 완벽한 물시계 `수운의상대`를 완성시킨 영실은 감격스러운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영실은 회회국의 혼천의인 토르퀘툼을 보는 것만으로 `간의`를 만들어낼 방법을 터득해내, 조선의 간의를 제작하고 또 과학기술을 발전시킬 그의 활약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는 상황.

이날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은 “송일국, 역시 레전드는 급이 다르다! 장영실이 송일국을 만나 한층더 멋지게 완성된 듯!”, “이게 바로 송일국 클래스! 장영실도 송일국도 승승장구 하길!”, “송일국, 답답함 없는 사이다 사극, 앞으로도 기대할게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송일국의 빛나는 활약으로 회를 거듭할수록 흥미를 더해가는 KBS1 대하드라마 ‘장영실’은 매주 토, 일 밤 9시 40분에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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