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조원진 등 지도부 "강용석 복당 불가" 한목소리

입력 2016-02-01 14:37  



새누리당 조원진 원내수석부대표가 강용석 전 의원의 복당에 대해 "절대 불가"라며 강력한 거부 의사를 밝혔다.

조 원내수석은 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사람은 복당이 안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인제 최고위원 역시 "그냥 탈당이 아니라 제명이 됐었던 것"이라며 "(복당에 대해) 아직 얘기할 형편이 못 된다"고 밝혔다.

또 새누리당 서울시당위원장인 김용태 의원은 지난 31일, “강 전 의원이 복당을 신청하는 것은 자유”라면서도 “그러나 복당을 신청하면 당헌·당규상 제명당했을 당시 소속됐던 시도당이 복당 적격성을 심사하게 돼 있다. 조속한 시일 내 엄정하고 면밀하게 복당 심사를 하겠다”고 밝혔다.

강 전 의원이 서울시당의 복당 심사를 건너뛰고 곧바로 최고위 회의에서 의결될 것이라고 주장한 데 대해서도 김 의원은 “김무성 대표와 김태호·이인제·이정현 최고위원은 직접 ‘말도 안 되는 얘기’라는 입장을 밝혔고, 서청원 최고위원 측도 ‘전혀 들어보지 못한 얘기’라는 반응이었다”고 반박했다.

강용석 전 의원은 전날 새누리당에 복당 신청을 하고 국회에서 20대 총선 용산 출마를 공식 선언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강 전 의원은 원래 새누리당사에서 기자회견을 하려고 했지만 당 차원에서 제지, 건물 진입이 무산되는 등 소동을 빚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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