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박` 전광렬-최민수-임지연 출연 확정...3월 초 방송 예정(사진=SBS)
[조은애 기자] `대박`이 주연 배우들의 캐스팅을 마무리 짓고 본격 제작에 돌입한다.
1일 SBS 측은 "장근석, 여진구에 이어 전광렬, 최민수, 임지연이 드라마 `대박` 출연을 확정지었다"라고 밝혔다.
해당 관계자에 따르면 SBS 드라마 `대박`은 이번주 대본 리딩을 시작으로 제작에 돌입하게 된다.
`대박`은 숙종의 후궁 숙원에게서 6달 만에 태어난 왕자가 버려지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버려진 왕자 대길은 투전판에서 거칠게 타짜로 성장하고, 이후 영조와 목숨을 건 한 판 대결을 펼친다.
극 중 버려진 왕자 대길 역은 장근석이 맡았다. 여진구는 영조 역을 맡아 장근석과 한 판 승부를 벌이게 된다. 임지연은 빼어난 미모와 춤사위로 천하 일색이면서 검객인 담서 역을 맡았다.
또 전광렬은 야심의 사나이 이인좌로 돌아온다. 그는 숙종에 맞서 왕위를 꿈꾸는 자로, 숙종 반대 세력의 수장이다. 마지막으로 최민수는 절대 권력을 가진 왕 숙종을 연기한다. 그는 노련한 정치가이면서도 사랑 앞에선 한 없이 약한 숙종 역을 통해 이중적인 매력을 선보일 전망이다.
한편 `대박`은 현재 방영 중인 `육룡이 나르샤` 후속으로 3월 중 방송 예정이다.
eu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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