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욱, `새누리당 복당 불허` 강용석에 러브콜 "도도맘과 새정치 합시다"
신동욱 공화당 총재가 용산 출마 의사를 밝힌 강용석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신동욱 총재는 1일 자신의 트위터에 "새누리당 서울시당이 1일 오후 서울 용산 출마를 선언한 강용석 전 의원의 복당 신청을 불허했다"는 소식을 전하며 "강용석 전 의원님, 새누리당은 이제 포기하고 공화당 어벤저스에 들어와 도도맘과 새정치를 합시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앞서 신 총재는 “강용석 전 의원이 새누리당에서 공천을 받거나 무소속으로 출마할 경우 도도맘을 용산에 반드시 공천하겠다”며 “도도맘의 출마선언을 앞당기려면 십고초려를 해야 한다. 이제 삼고초려 했는데 아직도 칠고초려를 더해야한다”고 밝힌 바 있다.
또한 “강용석 전 의원이 새누리당 당사에서 용산 출마 기자회견을 하려다가 저지를 당하는 굴욕감 신고식을 치렀다”면서 “보통의 정치인은 정계를 은퇴하거나 아예 출마를 포기할 텐데 ‘이슈 깡패답다’ 진정한 불사조 정치인이다”라고도 했다.
한편 강용석은 지난 1월 31일 새누리당에 입당원서를 내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4·13 총선에 서울 용산으로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새누리당 서울시당은 1일 당원자격심사위원회를 열어 강용석 전 의원의 복당 신청을 불허키로 결정했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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