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라젠카가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복면가왕 라젠카가 이처럼 빅 관심을 받는 이유는 새 가왕은 `우리동네 음악대장`으로 등극했기 때문.
일단 지난 10주간 MBC TV `일밤-복면가왕`을 지배해온 `여전사 캣츠걸`의 정체가 드디어 밝혀졌다. 많은 시청자들이 예측해온 대로 뮤지컬배우 차지연이었다.
차지연은 앞서 4연승 기록을 세웠던 김연우, 거미를 뛰어넘어 5연승이라는 신기록을 세운 `캣츠걸`이 `우리동네 음악대장`에게 패하면서 얼굴을 드러내게 됐다. 지난달 31일 방송에서 복면을 벗은 차지연은 무대에서 내려온 뒤 가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는 "원래 꿈은 가수여서 오디션도 정말 많이 봤고, 가수가 되고 싶어서 발버둥을 쳤는데 그게 잘 안 됐다"며 "`복면가왕` 무대에 오르면서 꿈을 이룬 느낌이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고(故) 신해철의 `민물장어의 꿈`과 넥스트의 `라젠카 세이브 어스`를 부른 `우리동네 음악대장`은 `캣츠걸` 차지연은 77대 22라는 압도적인 스코어로 꺾고 가왕 자리에 올랐다.
복면가왕 라젠카 열창에 시청자들은 “멋지다” “당신이 누군지 다 알아요” “복면가왕 라젠카는 또 몇 주간 우승하며 신기록을 작성할까?” 등의 반응이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