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조한 겨울철 날씨, 수분부족증상 알아보니…우울증까지

입력 2016-02-02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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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조한 겨울철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수분부족증상이 온라인 상에서 관심을 받고 있다.

건강한 성인 남녀에게 하루에 물 1.5ℓ 이상 마시는 것이 보통 권장 사항이지만 실제로는 1ℓ도 마시는 사람이 많지 않다.

더군다가 최근 인기를 끄는 커피는 오히려 이뇨작용을 일으켜 몸속 수분을 더욱 빼앗아간다.

몸에 수분이 부족하면 두통이나 어지럼증이 나타나기도 하고 심하면 이유 없는 짜증과 피로감, 우울증까지 일으킬 수 있다.

우선 수분이 부족하면 운동을 해도 땀이 나지 않는다. 몸에 열이 오르는데도 땀이 나지 않는다면 여러 가지 원인 중 수분이 부족하다는 신호로 받아들여야 한다.

피부 변화도 가져온다.

수분이 부족하면 버짐이나 여드름 같은 피부질환이 생기기 쉽다.

수분 부족 증상을 예방하려면 아침에 일어나서 물을 한 모금 마시는 것이 좋다.

아침에 물을 마시면 장운동이 활발해져 변비와 비만 예방에도 탁월하다.

또한, 식사 30분 전에는 물 한 모금 마시는 것이 좋다.

이는 소화를 촉진하고, 과식예방에도 도움을 준다.

반면, 식사 중에 마시는 물은 한 컵을 넘지 않게 마시는 게 좋다.

마지막으로 잠자기 전에 물 한 모금을 마시면 수분 부족 증상뿐만 아니라 성인병 예방에도 도움을 준다.

또 수분이 부족하면 혈액 농도가 높아져 혈관이 막힐 수 있는데, 수면 중에도 수분이 빠져나가기 때문에 항상 물을 가까이 두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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