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경 악플러 고소, 2010년 악몽이? '갈수록 위험해'

입력 2016-02-02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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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경 악플러 고소가 화제가 되면서 201년 악성 댓글 사건도 다시 화제다.


배우 신세경 측은 허위 사실을 유포하고 악의적인 게시물과 댓글들을 게재하며 비방을 일삼고 있는 악플러들을 지난 1일 강남경찰서에 명예 훼손 및 모욕죄로 고소, 고발 접수했다고 2일 밝혔다.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이날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일부 악플러들이 아무런 근거 없는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인신공격적이며 모욕적인 댓글을 무차별적으로 계속하여 달고 있는 것에 나무엑터스는 소속사로서 깊은 분노를 느꼈으며, 이에 강력히 대응하기로 결정했다”며 이 같이 밝힌 뒤 “익명성에 숨어 유명인에게 무자비한 인신공격을 하는 행태는 앞으로도 근절돼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처럼 신세경 악플러 고소가 화제가 되면서 과거 한 보이 그룹 `샤이니` 멤버와 열애설에 휩싸였던 신세경이 악성 댓글 폭주로 미니홈피를 폐쇄했던 사건도 재조명되고 있다.


당시 두 사람이 열애설을 인정하자 신세경의 미니홈피에는 10만명이 육박하는 폭발적인 방문자가 몰렸으며 팬들은 인신 공격성 발언으로 격한 반응을 보였고 결국 홈피는 폐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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