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입춘, 서울 평년 기온 회복…주말·연휴 날씨는?

입력 2016-02-03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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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절기중 봄의 시작을 알리는 입춘(4일)이 하루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주말과 설 연휴기간 날씨에 대해 관심이 뜨겁다.

3일 최저기온이 영하 7도, 낮 최고기온이 3도로 전날에 비해 다소 올라간 가운데 4일과 5일에는 비교적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하지만 주말인 토요일(6일) 들어 반짝 추위를 보인 후 다시 포근해지겠다.

귀성일인 5일(금)~7일(일)은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충청이남 서쪽지방은 서해상에서 만들어진 구름대가 유입되면서 구름이 많이 끼겠고,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

특히, 기상청은 5일 후반부터 6일(토)은 추운 날씨를 예측했다.

설날인 8일(월)은 우리나라 북쪽을 지나는 약한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에 구름이 많이 끼겠고, 서울·경기도, 강원도영서에서는 눈 또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며,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다.

귀경일인 9일(화)~10일(수)은 한반도 부근에 위치한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다소 높을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다.

해상의 물결은 이번 연휴기간 대체로 낮게 일겠으나, 5일(금)~6일(토)은 남해동부, 동해남부, 제주도해상에서 물결이 다소 높게 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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