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 중국서 첫 전략회의...정철길 부회장 "적극적 M&A·추가합작"

조현석 부장

입력 2016-02-04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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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은 정철길 부회장 주재 하에 SK종합화학 상하이 사무소에서 새해 첫 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회의에는 김형건 SK종합화학 사장을 비롯해 중국 사업과 경영전략 담당 임원들이 참석했습니다.


정 부회장은 "중국은 여전히 세계 최대의 석유화학 시장"이라며 "중국 석유화학 기업들과 중한석화와 같은 제2, 제3의 파트너링을 성사시켜 중국 중심의 글로벌 성장 전략을 가속화해 달라"고 주문했습니다.


이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범용 화학제품 중심의 사업구조를 고부가 화학 제품 중심으로 전환해야 한다"면서 "해당 분야에서 기술 경쟁력이 있는 글로벌 강소기업들에 대한 적극적인 인수·합병(M&A)이나 합작사업에 나서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정 부회장은 올해 첫 글로벌 현장 방문지로 중국을 택해 상하이 용제 JV, 닝보 EPDM 공장 등 합작사업 생산현장을 방문한 뒤 SK종합화학 사무소를 찾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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