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후예' 온유, 하얀 의사 가운 완벽 소화…'연기돌' 성공 예감

입력 2016-02-04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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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양의 후예` 온유, 하얀 의사 가운 완벽 소화…`연기돌` 성공 예감 (사진=태양의후예 문화산업전문회사, NEW )


[김민서 기자] ‘태양의 후예’ 온유의 의사 비주얼이 첫 공개됐다.


온유는 KBS2 새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극본 김은숙, 김원석, 연출 이응복, 백상훈 제작 태양의후예 문화산업전문회사, NEW)에서 흉부외과 1년차 레지던트 이치훈 역을 맡았다.


이치훈은 선배들의 야단과 구박을 군소리 없이 수긍하는 해맑은 인물. 온실 속 화초처럼 자란 명문가 막내 도련님이라는 반전 스펙도 가지고 있다. 또 의대 시절부터 슈바이처가 되는 것이 꿈이었으며, 해성병원 의료 봉사팀의 일원으로 낯선 재난 지역인 우르크로 파병된 것을 진심으로 기뻐하는 감성 충만 캐릭터다.




그룹 샤이니의 리더로 활약해온 온유는 ‘태양의 후예’를 통해 공중파 드라마에 연기 신고식을 치르게 됐다. 그동안 여타 드라마의 카메오나 시트콤에 출연한 적은 있지만, 정식으로 역할을 맡아 정극 연기에 도전하는 것은 처음인 것. 공개된 사진 속에는 하얀 의사 가운을 완벽하게 소화하고 있는 온유의 모습이 담겨있어 눈길을 끈다.


제작진은 “온유가 마치 제 옷을 입은 것처럼 역할을 자연스럽게 소화해내, 연기 경험이 많지 않다는 사실을 잊을 정도였다. 이치훈의 순수하고 해맑은 캐릭터가 극중에선 웃음과 재미를 유발하는 포인트가 되기도 한다.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고 전해 온유의 연기에 대해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태양의 후예`는 김은숙 작가와 `여왕의 교실` 김원석 작가를 비롯해 `비밀`, `학교 2013`, `드림하이` 이응복 감독, `비밀`, `후아유` 백상훈 감독이 의기투합한 작품이자, 영화투자배급사인 NEW의 첫 드라마 진출작. 여기에 100% 사전제작으로 한-중 동시 방영되는 첫 번째 드라마로 방송가 안팎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한편 2016년 최고의 기대작 ‘태양의 후예’는 2월24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mi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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