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과 넷플릭스 등 기술주들의 약세를 보이면서 미국 뉴욕 증시가 크게 떨어졌습니다.
현지시각으로 5일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211.75포인트, 1.29% 떨어진 1만 6,204.83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S&P 500과 나스닥 지수 역시 각각 1.85%, 3.25% 떨어진 1,880.02와 4,363.14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특히 나스닥의 3%대 하락률은 최근 5개월 이래 가장 큰 낙폭입니다.
업종별로는 기술과 임의소비가 3%의 하락세를 보인 가운데 에너지가 2%대, 헬스케어와 금융 등이 1% 넘게 떨어졌습니다.
종목별로는 아마존과 넷플릭스가 각각 6%, 7%대 낙폭을 기록한 가운데 페이스북과 구글의 모회사인 알파벳도 각각 5%, 3% 넘게 떨어졌습니다.
국제유가 역시 하락세로 마감했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3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의 값은 전날보다 배럴당 2.62% 떨어진 30.89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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