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에 대한 대응 논의를 위해 박근혜 대통령이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긴급 소집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 직후 청와대에서 국가안전보장회의를 통해 범정부적 대응 방안을 논의합니다.
또 정부는 주유엔대표부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긴급 소집을 요청하라는 지시를 내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북한은 7일 오전 9시 30분경 국제사회의 거듭된 경고에도 장거리 로켓(미사일) 발사를 강행했습니다.
북한이 지난달 6일 4차 핵실험에 이어 한 달 만에 국제사회를 상대로 대형 도발을 감행한 것으로, 한반도 위기 수준을 급격히 끌어올릴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군은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궤적을 탐지해 추적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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