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경제민주화 특별시' 선언

홍헌표 기자

입력 2016-02-11 06:00  

서울시가 ‘시장의 공정성’, ‘경제적 약자 보호’, ‘상생과 협력의 경제 환경’을 조성해 함께 사는 사회의 가치를 담은 `경제민주화 특별시`로 거듭납니다.

서울시는 11일 오전 10시, 서울시청 신청사 3층 대회의실에서 기업계, 금융계, 상인단체, 시민단체 등 14개 기관이 한자리에 모여 경제민주화 추진을 다짐하는 `경제민주화 특별시, 서울 선언식`을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자리에서 관련 기관들은 대·중소기업간, 시민간, 세대 간 불균형을 해소하고 불공정한 거래관행을 개선하기 위해 경제민주화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공동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경제민주화 특별시, 서울 선언`은 상생, 공정, 노동권 보장의 세 가지 핵심가치 실현을 위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분야, 금융취약계층 분야, 불공정 거래 분야 등 16개의 실천과제를 제시하고 지속가능한 상생협력관계 유지를 위한 정책을 담았습니다.

서울시는 관련 제도를 마련하기 위해 시의 책무 및 기본계획의 수립·시행, 경제민주화위원회 설치·운영 등에 관한 사항을 규정하는 `서울시 경제민주화 기본조례`를 5월 중 제정·공포할 계획입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시민의 보호와 개인의 더 나은 삶, 공정하고 정의로운 사회를 위해 경제민주화 정책은 최우선적으로 추진할 것이며 서울시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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