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 중단, 남측 인원·자재·장비 철수 시작…몇명 체류중?

입력 2016-02-11 09:26  


개성공단 중단
개성공단 중단, 남측 인원·자재·장비 철수 시작…몇명 체류중?
정부의 개성공단 가동 전면 중단 결정에 따라 철수 절차가 오늘(11일)부터 시작된다.
통일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부터 도라산 남북출입사무소(CIQ)에서 개성공단 출입경이 시작된다.
현재 개성공단에 체류하는 우리 국민은 184명이다. 개성공단 입주기업 124개사 중 53개사는 현재 개성공단에 체류 중인 직원이 단 한 명도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통일부 당국자는 "오늘 개성공단으로 출경할 예정이었던 인원은 1084명이지만, 체류 중인 직원이 없는 53개사 위주로 올려보내 철수를 준비하게 하고 나머지는 출경을 허용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밝혔다.
개성공단 내 남측 인원의 철수는 단계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남측 개성공단관리위원회와 북측 중앙특구개발지도총국 간에 개성공단 철수와 관련된 협의도 이날 시작된다. 개성공단 내 남측 자재와 장비, 완제품 반출 문제와 개성공단 단전·단수 문제를 놓고 양측이 갈등을 겪을 가능성이 있다.
정부 당국자는 "기본원칙은 각 기업의 설비와 자재, 보관 중인 완제품을 모두 철수시킨다는 것이지만, 이와 관련해서는 북측과 협의를 해야 한다"고 했다.
개성공단 중단, 남측 인원·자재·장비 철수 시작…몇명 체류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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